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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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초년생 사전 컨설팅 상담창구. 사진=동작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동작구가 최근 지역 내에서 신종 전세 사기가 발생하면서,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사기 예방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동작구는 우선 기존에 운영하던 전세 사기 피해 상담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전세 사기에 취약한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사전 컨설팅 상담 창구를 신설한 한편,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전세 사기 지킴이 확대 등 사전 예방 활동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사회초년생 사전 컨설팅 상담 창구는 동별 전세 사기 지킴이와 연계해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권리분석 등 위험성 진단 △집 보기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 등 운영 시간 외에도 전세 사기 지킴이와 사전 협의 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전세 사기 지킴이는 동별 1인에서 2인으로 확대하고 운영 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 정책을 강화했다.
동작구에 거주하거나 거주할 예정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구청 부동산정보과에 방문 또는 전화·이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도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세 사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구가 앞장서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초년생들이 안심하고 주거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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