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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솔루션 'FRAME' 관련 이미지. 사진=프레시지 |
간편식 전문 기업 프레시지가 인공지능(AI) 솔루션 'FRAME'을 개발하고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28억개의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FRAME은 시장 분석부터 신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혁신 솔루션이다. 이처럼 방대한 데이터는 지난 5년간 프레시지가 체계적으로 축적해 온 것이다.
현재 간편식 시장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제품을 내놓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대량 맞춤화' 전략으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FRAME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프레시지가 자체 보유한 제품 개발 노하우와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별화된 AI 솔루션이라고 프레시지는 강조했다.
FRAME은 제품 개발 단계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 2~3개월 이상 소요되던 시장 분석 및 관능 테스트 등의 단계를 간소화해 약 100개의 신제품을 한 달여 만에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개발 단계의 효율화를 통해 주관적인 판단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개발 비용을 약 70%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시지는 오는 12월부터 대형 유통사와 함께 FRAME을 통한 신제품 6개를 개발 테스트한다. 면밀한 테스트를 거쳐 내년 1분기 본격 도입하고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임규 프레시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FRAME은 지난 5년여간 축적한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AI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독보적인 데이터와 AI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도화해 간편식 시장에서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자신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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