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환 의장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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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마포구의회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가 의회 청렴도 강화를 위해 ‘의원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를 발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을 위촉했다.
23일 의회에 따르면 ‘의원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는 △의원 행동강령 조례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조사 △의원에 대한 행동강령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조례 준수 여부 점검에 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문위는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1기 위원장인 △안영림 법무법인 선승 변호사를 비롯해 △김윤아 서울하늘초등학교 교장 △모은숙 구립 신수어린이집 원장 △윤남식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마포지회 회장 △정영란 마포구 민간어린이집 회장 △한상호 상명대학교 교수 △한재순 월간마포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위원들은 회의를 열고 의회 청렴도 향상 방안으로 △외유성 출장 자제 △투명한 회계처리 △의원 교육 강화를 통한 인식 개선 △규정에 맞는 수의계약 체결 △사적이익을 위한 정보제공 요청 시 사전 지침에 따른 조치 등 청렴 시책 추진을 제안했다.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은 “청렴한 의정활동을 돕는 소중한 자문과 지침으로 의회의 청렴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달라”며 “의회도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구민들의 신뢰를 받고 공정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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