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 주 수요일 ‘강남 클린데이’ 지정…쾌적한 환경 조성
▲ 지난해 3월 20일에 진행한 봄맞이 대청소 현장에서 조성명 강남구청장. 사진=강남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강남구가 다음달 2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삼성동 코엑스 G20광장과 테헤란로, 삼성로 일대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 등 묵은때를 제거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민과 공무원 등 1000여명과 장비 47대를 동원해 대대적으로 거리를 청소할 계획이다.
물청소차 23대를 비롯해 먼지흡입차 10대, 노면청소차 8대, 친환경 노면청소기 6대 등을 활용해 간선도로의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하고 물청소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정류소, 가드레일, 가로휴지통을 청소하고 도로변·화단·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줍는다.
구는 앞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강남 클린데이’로 지정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관내 무단투기 상습 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봄을 맞아 늘어날 야외 활동에 대비해 대청소를 진행한다”며 “구민들이 깨끗해진 환경에서 활기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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