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종로구, 서울시 최초 ‘찾아가는 자원재순환 스마트 체험 차량’ 운영

▲ 자원재순환 스마트 체험 차량 시연 모습. 사진=종로구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종로구가 이달부터 서울시 최초로 ‘자원재순환 스마트 체험 차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투명 페트병·캔·종이 팩 무인회수기가 설치된 스마트 체험 차량을 운행해 주민들의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폐기물 배출 감량은 물론 자원재순환에도 기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구는 차량 제작을 완료한 뒤 지난 17일 시연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소형차 특유의 기동성을 십분 활용한 시범 운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는 관내 전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행사장에 스마트 체험 차량을 배차한다”며 “구민들에게 재활용 분리수거 체험 기회를 제공해 쓰레기 무단투기와 혼합 배출 방지에 이바지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름철과 겨울철 등 상대적으로 행사가 적은 시기에는 차량을 관내 초중고에서 학생들의 분리배출 인식을 개선하는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찾아가는 자원재순환 스마트 체험 차량 운영으로 재활용의 일상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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