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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시스 |
[CWN 정수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커 노사 간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내버스 파업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 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오전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이 지나면서 90% 이상 운행이 중단된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 시장은 “버스 파업으로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시민의 발인 서울 시내버스는 말 그대로 많은 분의 생업과 일상이 달려있다. 시민들의 일상을 볼모로 공공성을 해하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정당화되기 어렵다”며 “부디 노사 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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