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31명 사상’ 아리셀, 5년간 노동부 안전감독 받지 않아

  • 맑음북강릉2.7℃
  • 맑음원주3.7℃
  • 맑음인천4.1℃
  • 맑음울산7.6℃
  • 맑음홍천2.1℃
  • 맑음광주6.3℃
  • 맑음거제8.5℃
  • 맑음고창군5.3℃
  • 맑음서청주4.0℃
  • 구름많음제주9.8℃
  • 맑음의령군5.2℃
  • 맑음서산3.2℃
  • 맑음부여5.2℃
  • 맑음포항8.8℃
  • 맑음고흥6.0℃
  • 맑음남원5.0℃
  • 맑음강릉4.7℃
  • 구름조금고산9.6℃
  • 맑음광양시6.8℃
  • 맑음구미6.3℃
  • 맑음순창군5.1℃
  • 맑음합천8.5℃
  • 맑음창원8.7℃
  • 맑음진주8.1℃
  • 맑음북창원9.0℃
  • 맑음양평3.9℃
  • 맑음함양군5.0℃
  • 맑음완도6.7℃
  • 맑음통영9.1℃
  • 구름조금동해4.7℃
  • 맑음남해6.9℃
  • 맑음영광군5.7℃
  • 맑음산청6.2℃
  • 맑음해남6.8℃
  • 맑음제천1.1℃
  • 맑음대구7.8℃
  • 맑음안동4.8℃
  • 맑음부안5.4℃
  • 맑음북춘천2.1℃
  • 맑음수원3.9℃
  • 맑음홍성4.4℃
  • 맑음보령4.2℃
  • 맑음영천6.6℃
  • 맑음동두천2.7℃
  • 맑음강화2.8℃
  • 맑음서울4.4℃
  • 맑음청주5.2℃
  • 맑음의성4.4℃
  • 맑음성산8.5℃
  • 맑음장흥6.4℃
  • 맑음양산시9.0℃
  • 맑음임실4.8℃
  • 맑음백령도3.9℃
  • 맑음보성군5.5℃
  • 맑음정읍5.2℃
  • 맑음강진군6.9℃
  • 맑음부산9.1℃
  • 구름조금진도군7.1℃
  • 맑음군산5.1℃
  • 맑음상주5.8℃
  • 맑음보은4.0℃
  • 맑음춘천4.1℃
  • 맑음밀양7.4℃
  • 맑음속초3.2℃
  • 맑음대관령-1.0℃
  • 맑음세종4.9℃
  • 맑음영덕6.3℃
  • 맑음북부산8.4℃
  • 맑음금산4.7℃
  • 맑음정선군1.2℃
  • 맑음목포6.6℃
  • 맑음대전4.9℃
  • 맑음문경3.7℃
  • 맑음태백2.4℃
  • 맑음충주2.0℃
  • 맑음파주2.7℃
  • 맑음추풍령4.5℃
  • 맑음영월2.9℃
  • 맑음고창5.3℃
  • 맑음순천5.1℃
  • 맑음전주5.4℃
  • 맑음청송군4.9℃
  • 맑음영주4.4℃
  • 맑음서귀포11.0℃
  • 맑음봉화3.7℃
  • 맑음경주시7.9℃
  • 맑음천안3.8℃
  • 맑음김해시8.4℃
  • 비울릉도4.3℃
  • 맑음울진5.4℃
  • 맑음철원0.9℃
  • 맑음이천4.0℃
  • 구름많음인제3.8℃
  • 맑음여수7.8℃
  • 맑음장수1.8℃
  • 구름많음흑산도6.9℃
  • 맑음거창3.3℃
  • 2025.12.17 (수)

‘31명 사상’ 아리셀, 5년간 노동부 안전감독 받지 않아

주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8 10:33:33
  • -
  • +
  • 인쇄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
환노위, 오늘 전체회의서 현안 보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환노위원들이 26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 관계자로부터 사고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CWN 주진 기자] 화재로 사상자 31명이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이 지난 5년간 정부 산업안전감독이나 점검을 한 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는 최근 5년간 아리셀에 산업안전감독 절차 등을 진행하지 않았다.

노동부는 매년 중대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위험 기계, 유해·위험물질 취급 작업장 일부를 선별해 산업안전감독·점검을 실시한다.

아리셀이 고위험 물질인 리튬을 다루고 있는데도 장기간 안전 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당국의 느슨한 안전 감독 시스템 탓에 대형 인명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숨진 근로자들의 고용 형태와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 아리셀을 둘러싼 다양한 의혹들도 쏟아지고 있다.

고용부와 경찰 수사본부는 관련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아리셀과 인력 파견 업체, 대표 자택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아리셀과 인력공급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환 조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23명의 사망자'를 낸 이번 참사의 경우 유사한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는 역대 최다 사망자를 기록한 만큼, 중처법 적용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을 증인으로 불러 이번 화재와 관련한 현안 보고를 들을 예정이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진 기자
주진 기자 CWN 편집국장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