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한화오션, 국산 LNG 연료탱크 탑재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

  • 흐림영광군22.9℃
  • 흐림정선군19.6℃
  • 흐림의령군24.1℃
  • 흐림군산22.2℃
  • 비청주22.1℃
  • 흐림영주19.3℃
  • 흐림거제24.0℃
  • 흐림보성군24.9℃
  • 흐림수원21.9℃
  • 흐림순창군22.6℃
  • 흐림서울21.7℃
  • 흐림부안22.7℃
  • 흐림여수24.7℃
  • 흐림진도군24.4℃
  • 흐림양평21.2℃
  • 비전주22.4℃
  • 구름조금백령도20.8℃
  • 흐림상주22.2℃
  • 흐림고창22.7℃
  • 구름많음동두천21.7℃
  • 흐림속초19.9℃
  • 흐림울산21.3℃
  • 흐림영천21.5℃
  • 흐림포항21.1℃
  • 흐림고창군22.6℃
  • 구름많음서귀포29.5℃
  • 흐림홍천20.5℃
  • 흐림안동20.3℃
  • 흐림순천21.9℃
  • 흐림춘천20.3℃
  • 구름많음울릉도20.9℃
  • 흐림충주21.8℃
  • 흐림함양군24.2℃
  • 흐림영덕18.9℃
  • 흐림보은21.8℃
  • 흐림북강릉19.9℃
  • 흐림통영24.2℃
  • 비대전22.0℃
  • 흐림금산21.8℃
  • 흐림김해시23.3℃
  • 흐림추풍령21.2℃
  • 흐림대관령14.9℃
  • 흐림북부산24.1℃
  • 흐림장수20.7℃
  • 흐림문경20.6℃
  • 구름많음강화21.6℃
  • 흐림강진군24.4℃
  • 흐림강릉20.1℃
  • 흐림대구22.3℃
  • 흐림장흥24.2℃
  • 흐림세종21.1℃
  • 흐림거창23.7℃
  • 흐림남해24.5℃
  • 구름많음영월20.4℃
  • 흐림청송군20.0℃
  • 흐림서산22.4℃
  • 흐림구미23.6℃
  • 흐림태백14.6℃
  • 흐림제천19.3℃
  • 흐림진주23.4℃
  • 흐림이천20.8℃
  • 흐림임실21.3℃
  • 흐림해남24.2℃
  • 흐림경주시20.4℃
  • 흐림제주26.8℃
  • 흐림인천21.7℃
  • 흐림부여21.4℃
  • 흐림울진19.5℃
  • 흐림고흥24.8℃
  • 흐림파주20.1℃
  • 흐림양산시24.3℃
  • 흐림광양시23.8℃
  • 흐림완도25.7℃
  • 흐림광주22.9℃
  • 흐림철원20.9℃
  • 흐림보령22.5℃
  • 흐림목포23.7℃
  • 흐림북춘천20.7℃
  • 흐림밀양24.4℃
  • 흐림홍성22.4℃
  • 흐림인제19.5℃
  • 흐림의성22.1℃
  • 흐림남원22.3℃
  • 구름많음성산26.5℃
  • 흐림서청주21.2℃
  • 구름많음고산24.7℃
  • 흐림원주21.5℃
  • 흐림봉화19.8℃
  • 흐림흑산도23.8℃
  • 흐림부산24.0℃
  • 흐림동해19.5℃
  • 흐림합천24.7℃
  • 흐림천안21.7℃
  • 흐림창원24.6℃
  • 흐림정읍22.6℃
  • 흐림북창원25.1℃
  • 흐림산청24.5℃
  • 2025.09.18 (목)

한화오션, 국산 LNG 연료탱크 탑재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11:24:58
  • -
  • +
  • 인쇄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맥티브' 적용
"선박 기자재 국산화 통해 K-조선 기술력 향상 기여"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2만40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를 탑재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CWN 소미연 기자] 한화오션이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에 성공하며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10일 한화오션은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탱크를 탑재한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익스프레스(Singapore Express)'호를 독일 하팍로이드(Hapag-Lloyd)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에는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탱크 '맥티브(MCTIB·High Manganese steel Cargo Tank Independent Type-B)'가 적용됐다.

기존 연료탱크는 영하 163도의 LNG를 견뎌야 하는 연료탱크의 소재로 인바(니켈 합금강),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들 소재는 고가의 니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원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 또 강도가 약하고 가공이 까다로워 사용에도 제약이 많았다.

반면 맥티브는 니켈보다 약 열 배 정도 저렴한 망간을 소재로 사용해 연료탱크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대폭 줄였다. 고망간강은 가공이 용이해 기존 소재 대비 생산성도 높다. 이 같은 우수성에 힘입어 고망간강은 2022년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극저온 화물·연료탱크의 소재로 인정받았다.

IMO는 극저온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 대해 일정한 규격을 갖춘 소재로 연료탱크를 제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박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향후 고망간강의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면 LNG 화물창 기술까지 내재화해 한국 조선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컨테이너선 2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4척 등 총 36척의 고망간강 연료탱크 탑재 선박을 수주했다. 이 중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호를 포함한 컨테이너선 5척과 VLCC 14척을 선주에게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나머지 17척은 현재 건조 중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인도로 한화오션의 앞선 LNG 관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선박 기자재 국산화를 통해 K-조선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미연 기자
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