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정책 밀리언셀러′ 오세훈표 기후동행카드, 내달 본사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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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밀리언셀러' 오세훈표 기후동행카드, 내달 본사업 돌입

정수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14: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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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70일만 100만장 판매, 누적 판매량 160만장
1인당 월평균 3만원 절감…온실가스 9270톤 감축
내달 1일부터 단기권 5종, 청년·문화시설 할인 등
리버버스·자율주행버스 이용可, 후불카드도 출시
오 시장 "시민 스스로 선진적·자발적 기후동행"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시청에서 진행된 기후동행카드 본사업 시행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갈무리

[CWN 정수희 기자] '정책 밀리언셀러' 오세훈 시장표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7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장을 기록하고 현재 누적 판매량 약 160만장, 평일 평균 이용자 54만명에 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26일 시는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시범 사업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본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사업에 앞서 시는 이날 사업의 실효성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한 번에 달성하기 위해 도입한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따릉이 미포함 62000원)의 이용료로 서울 시내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시행 7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장을 기록해 단기간 100만명을 달성한 주요 정책들과 더불어 오 시장에게 '정책 밀리언셀러'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시가 본사업에 앞서 지난 1월 27일 첫 출시 이후 5월까지 기후동행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당 월평균 약 3만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연구원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09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부 이달 5일까지 '심층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효 응답 수 1910명의 68%는 기후동행카드 사용 후 주당 1.3회가량 외부 활동이 늘었으며 외식, 쇼핑, 은행저축 순으로 소비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소비지출 증가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4개월간 약 802억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약 9%가 지난 2~5월까지 4개월간 약 10만대 규모의 승용차 이용을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온실가스 9270톤을 감축하고 20년생 가로수 약 11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강조했다.

시는 시범 사업을 통해 파악한 시민 요구사항을 반영,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한층 더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30일 단일권을 △1일권(5000원) △2일권(8000원) △3일권(1만원) △5일권(1만5000원) △7일권(2만원) 5종으로 세분화해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 방문객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또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61%를 차지하는 만 19~39세를 위한 '청년 할인'도 더 편리해진다. 청년들은 7000원 할인된 5만8000원(따릉이 미포함 5만5000원)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공정한 사용을 위해 6개월마다 본인인증을 해야 하고 실물 카드 이용자는 사전에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등록한 카드의 경우에만 할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문화시설 할인 혜택도 점차 늘려 단순 교통 정기권을 넘어 시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는 '복합카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할인 적용이 되는 서울과학관(50%), 국립발레단(10%), 빛의시어터(30%),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및 서울스카이(최대 37%)에 더해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등 단기권 구매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재 탑승할 수 있는 지하철, 버스에 더해 오는 10월 운행 예정인 '한강 리버버스'와 민생 맞춤 시 역점 사업인 '자율주행버스'까지 사용 범위를 넓힌다. 오늘 11월에는 체크·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결합된 '후불'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될 예정이다.

오 시장은 "대중교통을 통한 기후 동행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슈다.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혁신적이며 편리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민의 긍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기후동행카드 시범 기간 동안 기후와 교통 복지 두 가지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효과성이 확인됐다. 앞으로도 시민이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체감하며 스스로 승용차 이용을 줄여나가는 선진적이고 자발적인 진짜 기후 동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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