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정수희의 人사이드]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소통·협치로 민생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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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의 人사이드]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소통·협치로 민생 힘쓰겠다"

정수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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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철도지하화 등 재개발·재건축만큼은 임기 내 꼭 해결”
교육환경-체육시설 등 교육인프라 확충으로 질 높은 교육 실현
▲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이 지난 17일 CWN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CWN

 

[CWN 정수희 기자] “용산은 서울의 ‘구도심’으로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개발·재건축과 용산공원·철도 지하화 등 정비사업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 사업들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뒷받침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제9대 용산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성철 의장(국민의침, 이촌1·2동, 한강로동)은 CWN과의 인터뷰에서 “후반기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구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민생을 돌보고, 용산구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의장은 주변 사람들이 ‘스포츠인’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는 ‘스포츠 마니아’다. 그는 지난 30여 년 동안 조기 축구, 새벽 수영으로 건강을 챙겼고, 지역 스포츠 모임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친교를 쌓아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우정클럽 회장, 국민의힘 용산구 당원협의회장·서울시당 부대변인, 국민의힘 권영세(용산) 의원 지역사무실 사무국장 등을 맡아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각종 지역 모임에서 성실하게 활동하는 그의 모습을 본 지역 주민들은 그에게 매 선거 때마다 출마를 권유했고, 그 역시 지역 일꾼으로 봉사하고 싶다는 열정과 의지를 갖게 됐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한 그는 69.55%이라는 전국 최고 득표율로 당선돼 25년 만에 지방자치의 오랜 꿈을 일구게 됐다. 

▲ 김성철 용산구의장(왼쪽)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CWN

■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소감을 말해 달라.

- 어깨가 무겁다.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용산구에 산적한 현안과 과제가 많은 만큼 후반기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의원님들과 힘을 합쳐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 초선 출신 의장으로서 주목을 받았는데, 남다른 인기 비결이라면?

- 동부이촌동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해 30년이 넘도록 이곳에 살면서 학교 운영위원장, 당원협의회장을 지냈고, 라이온스클럽 활동 일환으로 급식 배식 봉사, 한강변 청소 등 지역 봉사 활동을 많이 했다. 또 조기축구회장, 새벽수영회장을 지내며 지역민들과 체육활동으로 폭넓은 친교를 이어왔는데, 그런 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성실한 모습으로 비쳐진 것 같다. 또 지역구 의원인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의 지역사무실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용산구 16개 동을 모두 훑고 다니며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원을 해결하는 데 많이 노력했다. 그런 모습에 동료 의원들도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나 싶다.

■ 후반기 의장단이 초선의원들로 구성됐다. 용산구의회 개원 이래 최초인데,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갈 계획인가? 

- 후반기 의장단은 초선 의원으로만 구성된 만큼 모두 의욕과 열정이 넘친다. 의장으로서 12명의 의원 모두 잘 모시며 의회 직원들과도 잘 소통해 나가겠다. 또한 1300여 명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도 주 업무지만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용산의 미래를 그려 나가도록 하겠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고 있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 왼쪽부터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장. 사진=용산구의회

■ 지난 2년 전반기 의회 활동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 용산에 큰 사고가 있었지 않나. 그로 인해 애로사항도 많았고 집행부가 그런 부분을 헤쳐 나가는 걸 안타깝게 느끼면서도 큰 힘이 되지 못한 게 미안하다. 의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데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 저 역시 사고 후 현장에 가봤는데 참으로 충격적이었고 지금도 뇌리에 남아 있다. 유가족들이 시위할 때도 현장에 자주 가서 대화도 나눠보고 했다. 전반기에 의회로 거의 출근했는데 아침마다 들러서 음료수를 놓고 오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 또래 아이들을 둔 부모 입장에서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웠다. 아직 재판 중이고 어느 쪽도 백 퍼센트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서로 원만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 또 정부, 서울시와 함께 발맞춰 가면서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특히 이태원참사에 대한 양당 간의 협치에서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정파를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고 민생을 챙기는 데 더 집중하겠다.

■ 제9대 용산구의회 후반기에 꼭 이뤄내야 할 현안이나 과제가 있다면?

- 용산공원, 철도 지하화 등 재개발·재건축 현안이 산적해 있다. 얼마 전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이 확정됐고, 유엔사 부지 조성 등 다양한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시기다. 임기 중 재건축·재개발만큼은 확실하게 해결하고 싶다. 부동산업 종사자로 시행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온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해 구성원들의 갈등을 조정하고 원활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구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예산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겠다. 아울러 질 높은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싶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들이 소위 좋은 학군을 찾아 이주하는 사례가 많은데, 용산에서 어릴 때부터 자란 아이들이 떠나지 않고 이곳 토박이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 환경과 체육시설 등 교육인프라를 확충해나가겠다.

▲ 김성철 용산구의장(가운데)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 사진=용산구의회

■ 지방자치를 전공한 행정 전문가로서 현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지방자치가 본격화된 지 30년이 넘었다. 그런데도 피부로 느끼는 지방자치 활동, 의원들의 역할이 높은 점수를 주기에는 좀 미흡하다. 점수로 매기기는 어려운데 B 정도 되지 않나 싶다. A+는 아니더라도 A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우리 의원들이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그런데 충실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의회의 첫 번째 역할이 견제와 감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책과 공약은 적극 협조하며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것이다. 특별히 바라는 게 있다면 좀 더 우리 의회를 존중해 주길 바란다.

▲ 김성철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의회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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