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느끼는 유럽 감성 앤틱 분위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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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용산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에서 오는 25~28일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앤틱&빈티지 봄 페스티벌’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고가구 특화 상권을 알리고 관광 인프라 기반을 조성해 동네 골목상권을 회복한다는 취지다.
구가 후원하고 앤틱가구거리협회가 주최하는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은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이태원역~청화아파트~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전역에서 열린다.
구에 따르면 올해 봄 페스티벌은 앤틱 가게 90여곳이 참가하는 가운데 △벼룩시장(플리마켓) △앤틱 경매 △거리공연(버스킹) △경품 행사 △캐리커처 △기념 촬영 △와인 시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벼룩시장은 참여 가게에서 앤틱 가구와 조명, 소품 등을 전시하고 이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27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열리는 앤틱 경매에서는 30여개 앤틱 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가져갈 수 있다. 전문 경매 사회자가 녹사평대로26길 나무 데크에서 운영한다.
거리공연은 앤틱가구거리 내 무대 2곳에서 펼쳐진다. 팝, 라틴,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감상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 도심에서 유럽의 고풍스런 가구를 만나보는 좋은 기회”라며 “나들이 가기 좋은 요즘 소중한 분들과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러 많이들 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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