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민주 “원 구성 17일 완료” VS 국힘 “백지화해야 협상 재개”

  • 맑음봉화-3.7℃
  • 맑음성산5.9℃
  • 맑음해남1.2℃
  • 맑음서산-1.9℃
  • 맑음강화-1.2℃
  • 맑음보령0.1℃
  • 맑음부여-1.4℃
  • 구름조금울진4.0℃
  • 맑음고창군-0.3℃
  • 맑음남원-0.9℃
  • 맑음양평-0.3℃
  • 맑음남해3.6℃
  • 맑음고흥1.9℃
  • 맑음북창원5.9℃
  • 맑음서귀포8.8℃
  • 맑음정선군-4.0℃
  • 맑음청송군-3.0℃
  • 맑음울산4.1℃
  • 맑음북강릉2.7℃
  • 맑음장흥-0.9℃
  • 맑음전주1.8℃
  • 맑음제주8.1℃
  • 맑음영덕5.0℃
  • 맑음고창0.3℃
  • 맑음문경2.3℃
  • 맑음진도군4.7℃
  • 맑음김해시4.3℃
  • 맑음합천-0.2℃
  • 맑음수원-0.4℃
  • 맑음홍성-0.4℃
  • 맑음춘천-2.2℃
  • 맑음파주-3.0℃
  • 구름많음울릉도3.9℃
  • 맑음제천-3.4℃
  • 맑음강릉4.6℃
  • 맑음정읍0.3℃
  • 맑음거제6.8℃
  • 맑음영주-1.1℃
  • 맑음부산6.3℃
  • 맑음순천2.2℃
  • 맑음부안0.8℃
  • 맑음광주3.7℃
  • 맑음군산0.7℃
  • 맑음홍천-1.2℃
  • 맑음광양시3.7℃
  • 맑음안동-1.9℃
  • 맑음경주시3.0℃
  • 맑음철원-3.6℃
  • 맑음구미0.3℃
  • 맑음태백-2.8℃
  • 맑음세종0.2℃
  • 맑음진주-0.3℃
  • 맑음속초4.5℃
  • 맑음청주2.4℃
  • 맑음대전0.4℃
  • 맑음함양군1.0℃
  • 맑음백령도3.4℃
  • 맑음서청주-0.9℃
  • 맑음금산-1.2℃
  • 맑음북춘천-2.7℃
  • 맑음영천2.9℃
  • 맑음북부산3.3℃
  • 맑음장수-2.6℃
  • 맑음여수5.2℃
  • 맑음양산시5.0℃
  • 맑음상주2.2℃
  • 맑음인제-1.6℃
  • 맑음동해2.8℃
  • 맑음목포4.3℃
  • 맑음원주-1.0℃
  • 맑음충주-1.3℃
  • 맑음대관령-3.1℃
  • 맑음창원6.2℃
  • 맑음보성군4.2℃
  • 맑음영광군0.7℃
  • 맑음흑산도6.6℃
  • 맑음강진군2.0℃
  • 맑음통영4.9℃
  • 맑음거창-2.2℃
  • 맑음밀양0.7℃
  • 맑음의령군-2.1℃
  • 맑음포항5.9℃
  • 맑음동두천-1.8℃
  • 맑음인천1.4℃
  • 맑음영월-2.4℃
  • 맑음대구4.5℃
  • 맑음보은-2.5℃
  • 맑음임실-1.4℃
  • 맑음천안-1.7℃
  • 맑음완도3.7℃
  • 맑음순창군-0.2℃
  • 맑음서울1.7℃
  • 맑음산청1.9℃
  • 맑음추풍령1.5℃
  • 맑음이천0.2℃
  • 맑음고산8.6℃
  • 맑음의성-2.5℃
  • 2025.12.18 (목)

민주 “원 구성 17일 완료” VS 국힘 “백지화해야 협상 재개”

주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12:46:32
  • -
  • +
  • 인쇄
민주, 채해병 특검·동해 심해 가스전 의혹 등 '2특검-4국조' 공식화
국힘, 당내 특위로 맞불... '상임위 보이콧' 비판여론 의식
▲ 사진=뉴시스

[CWN 주진 기자] 여야는 이번 주말에도 22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 협상을 놓고 극한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에 원 구성 협상 관련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여야 원내대표가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야당이 단독 선출한 것을 백지화해야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회 정치 원상 복구는 잘못된 원 구성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최소한 지난 원 구성 협상에서 누차 요구했듯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를 원점으로 돌려놓고 협상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또 "마지막으로 제안한다. 대표 간에 여러 대화도 좋지만 이제 국민 앞에서 협상을 해 보자"며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원 구성 협상을 주제로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 어떤 형태로든 환영하며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은 여당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다음 주 월요일인 17일에라도 곧장 본회의를 열어서 남은 원 구성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의혹', '동해 심해 유전 개발 의혹', '현 정부 방송장악 의혹' 등에 대한 국정조사, 즉 '2특검-4국조'를 공식화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북 전단에 오물 풍선에 확성기까지, 남북 관계가 지금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군인들이 수개월째 수당을 못 받은 심각한 문제도 불거졌는데 이 문제를 다뤄야 할 국방위가 구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해안 유전 발표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커지고 있는데 정작 산자위는 구성조차 못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의 ‘불법 무노동 생떼쓰기’에 국회 반쪽이 멈춰 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꼭 본회의를 열어서 7개 상임위 구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해 주기를 거듭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여는 등 연일 대여 공세 수위도 끌어올리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채 상병 특별검사법’을 심사할 법안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안을 소위로 회부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박정훈 대령 등 해병대원 사건 수사외압 의혹 핵심 관계자 9명을 증인으로 부르는 입법청문회 증인 채택 건도 의결했다. 대법원·헌법재판소·감사원·법무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군사법원 등 6개 기관의 업무보고도 받았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방송정상화 3+1법’을 상정하고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을 포함한 방통위 관계자 3명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회 상임위 보이콧에 대한 비판 여론을 감안해 당내 특위를 가동하고, 당정 협의를 이어나가며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선 현실론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상임위 맞불 성격의 당내 특위는 입법 권한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지는 데다, 집권 여당으로서 국회를 오래 비워둘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당 공식적으로는 7개 상임위를 수용할지 여부에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국민의힘이 계속 원 구성을 미룰 경우 민주당이 나머지 상임위도 강행할 가능성이 큰 만큼, 대치 국면이 장기화할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진 기자
주진 기자 CWN 편집국장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