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 현재 8.87% 오른 1만264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예상보다 빠른 턴어라운드를 보이고 있다고 메리츠증권이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2934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6%로 전년동기대비 4.6%포인트(p) 개선됐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70억원을 177.5%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186억원, 당기순이익은 149억원을 기록했다.
추정치 대비 실제 매출액이 24.9% 초과했는데 이는 한화오션향 추가 물량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선박엔진을 탑재하는 인도 예정 선박들의 가격 수준이 우상향 기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의 추가 개선을 기대한다며 2021년~2023년 신규 수주 기준으로 DF 엔진 비중이 55%에서 95%까지 확대된 바 있기 때문에 프로덕트믹스 개선 효과가 수익성 개선의 추가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엔진은 1999년 설립된 종합 엔진 생산 전문업체로 현재 선박엔진사업, 부품판매사업, 디젤발전사업 및 환경오염방지시설(이하 "SCR")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누계 저속엔진 생산 1억마력을 달성했으며 2014년 세계 최초 선박용 이중연료(DF) 엔진 상용화 및 독자 기술로 친환경 탈질시스템(DelNOx)을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2위의 저속엔진 시장점유율(평균 20%)을 유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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