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첫 번째 금요일 오전 11시 발행
월 10만원 이상 사용 시 페이백 지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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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금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금천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오는 8일부터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매월 정기발행하고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이다.
구는 그간 상품권을 명절이나 가정의달 등 특정 시기에만 발행했으나 상품권이 매진되면 다음 발행일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어 올해부터 매월 발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10억원씩 총 80억원을 발행한다. 이달에는 오는 8일 오후 5시에 발행하고 다음 달부터는 매월 첫 번째 금요일 오전 11시에 발행한다.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을 구매·사용하기 위해서는 지난달 개편된 ‘서울pay+’ 앱을 새로 설치해야 한다. ‘서울pay+’ 앱에는 △구매 시 결제 가능한 카드사 확대 △자치구와 광역상품권 함께 결제 △구매 취소 후 상품권 즉시 복원 등 기능이 추가됐다. 상품권은 지역 내 카페와 음식점, 약국, 미용실 등 77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상품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월 10만원 이상 상품권을 사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매월 1~2000명에게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이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정기발행으로 변경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상품권 사용이 더욱 활성화돼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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