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블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버추얼 방송인 겸 솔로 아티스트 미르(MIR)의 첫 단독 오프라인 콘서트 'MIR The 1st Offline Concert : BLUED'가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콘서트는 다음달 9일 오후 2시, 서울 마곡 NSP홀에서 개최되며, 주식회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비)가 주최·주관하고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SOOP(각자대표 서수길, 최영우)이 후원한다. 티켓 예매는 지난 11일 오후 8시,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되었으며, 오픈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이번 공연은 'blue(우울함)'에 과거형 어미 '-ed'를 결합해 만든 조어 'BLUED(멍든, 우울했던)'를 콘셉트로 기획되었으며, 평소 밝고 해맑은 이미지의 미르는 이번 무대를 통해 내면에 자리한 '멍' 같은 감정을 드러내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를 기념하여 발매한 공식 굿즈는 미르 YouTube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일부 한정판 티셔츠는 발매 직후 품절되었다.
미르는 이번 콘서트와 함께 첫 번째 단독 앨범 'Treasure Box'를 발표했다. 해당 앨범은 KT지니뮤직과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플랫폼앨범인 스테이지앨범(STAYGALBUMS)으로 기획되었다. 앨범 패키지에는 블루투스 마이크, 포토카드, 친필 메시지를 담은 엽서 등이 포함되었으며, 스테이지 어플을 통해 미공개 사진, 인사 영상, 2D AR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미르와의 다차원적 소통이 가능하다.
앨범은 뮤직아트(MUSICART)를 통해 단독 예약 판매 중이며, 판매 기간은 27일까지이다.
미르는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 버추얼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며, 올해 1월 패러블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였다. 유튜브 구독자는 7월 16일 기준 2.8만 명이다.
패러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버추얼 IP의 음악성과 공연력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소속 IP의 성장을 위해 기술·콘텐츠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크리에이터 기반 IP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패러블엔터테인먼트는 미르를 비롯해 이세계아이돌, 아이리제, 싸이코드 등 버추얼 IP와 텔론, 조매력, 세치혀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 IP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CWN 박성기 기자
watney.park@gmail.com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