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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로봇이 대세" 프랜차이즈 업계 부는 푸드테크 열풍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3 14: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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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치킨 '바른봇'·bhc치킨 '튀봇' 등 치킨 매장에 도입 확대돼
롯데리아 자동화 튀김기 '보글봇', "효율은 물론 안전까지 확보"
▲ bhc치킨 매장에서 운영 중인 튀김 자동화 로봇 모습. 사진=bhc치킨

외식업계에 푸드테크 바람이 일고 있다. 특히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 투입되는 조리 로봇이 활용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늘고 있는데,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 면에서 높은 장점을 지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일자리 감소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긴 하나, 조리 로봇을 이용한 매장 수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 브랜드 '바른치킨'은 자사 치킨로봇 '바른봇'을 통한 스마트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바른봇은 주문된 치킨을 자동으로 조리하는 협동로봇으로, 치킨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일정한 속도와 레시피에 맞춰 위생적으로 조리가 가능하고 한 번에 튀김기 3대 이상을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바른치킨 관계자는 "현재 전국 20개가 넘는 로봇매장을 운영 중"이라면서 "바른봇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로드맵을 구성해 실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hc치킨도 '튀김로봇', 즉 '튀봇'을 도입한 매장을 최대 3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튀봇은 bhc치킨과 LG전자 사내벤처가 공동으로 개발한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으로, 연구 초기 단계부터 여러 테스트를 거쳐 bhc치킨 메뉴에 최적화된 기술을 적용했다.

치킨 조리과정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튀김 과정을 튀봇이 담당해 작업의 효율성과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균일한 맛과 품질도 제공한다는 것이 bhc치킨 측 설명이다. 이처럼 튀봇은 사전에 입력된 레시피를 바탕으로 균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롯데리아를 전개하는 롯데GRS는 푸드테크 상용화에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 2월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에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을 도입한 데 이어 반도체 장비 제조사인 '네온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자동화 튀김기 '보글봇'을 최근 선보였다.

특히 보글봇은 조리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평 이동 형태가 아닌 '직교로봇' 방식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원재료가 투입된 뒤 바스켓 이동, 쉐이킹 작업 및 기름떨이 작업 과정을 로봇 스스로가 수행한다. 탄화물 정제 기능을 비롯해 유증기와 열 차단을 위한 밀폐 구조 등 작업자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밖에 교촌에프엔비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로봇 제조 기업 뉴로메카와 공동 개발한 '프라잉 템플릿'을,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은 솥뚜껑 삼겹살 전문점 '솥고집'과 손잡고 고기 굽는 조리 보롯 '그릴X'을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많은 매장에 로봇이 요리 과정에 투입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앞으로 푸드테크 역량을 갖춘 프랜차이즈가 보다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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