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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남다른 텐션 존재감 뿜뿜...화끈+터프 구급대원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9 14: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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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티키타카' 유쾌한 케미 발산
▲김지은.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방송화면
[CWN 이성호 기자] 김지은이 유쾌 발랄한 연기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17, 18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에서 김지은은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을 지닌 구급대원 정모음으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극 중 모음은 석류(정소민 분)와 현실 절친다운 모습으로 먼저 눈길을 끌었다. 갑작스럽게 귀국한 석류의 연락을 받고 곧장 공항으로 달려가는가 하면 수시로 석류를 찾아가 상태를 살피며 돈독한 우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모음은 석류와 대화할 때 뼈 때리는 팩트 폭격은 물론 툴툴대면서도 한치의 물러남이 없는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주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모음은 프로페셔널한 구급대원의 모습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응급콜을 받고 출동한 모음은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노숙자를 발견했고 예리한 관찰력으로 저혈당 쇼크 증상을 직감했다. 이에 혈당 체크를 시도하자 노숙자가 이를 거부하며 깨진 술병으로 모음을 위협했다.

긴장이 고조되는 것도 잠시, 모음은 태권도 유단자 실력의 날렵한 발차기로 노숙자를 가볍게 제압했고 지켜보던 강단호(윤지온 분)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단호와의 특별한 첫 만남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관계에도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처럼 김지은은 극초반부터 몸을 아끼지 않는 터프한 액션 연기는 물론 풍성한 표정 연기와 또렷한 발음으로 남다른 텐션을 가진 모음의 화끈하고 털털한 면모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김지은은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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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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