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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지자체의 '슬기로운 노후생활' 대책은?

정수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15: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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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첫 '치매안심병원' 서북병원 내 개소…중증치료·관리
중랑구, '어르신 건강관리 모델' 자체 개발…건강리더 연계
구로구, AI·IoT 기반 건강관리 만족도↑…지원 대상자 확대
▲ 서울 서북병원 내 치매안심병원. 사진=뉴시스

[CWN 정수희 기자] 서울시를 비롯한 자치단체들이 어르신 맞춤형 복지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치매 등 건강관리를 위한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29만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987만명으로 전체의 19.2%에 달한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것이다.

서울시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8.7%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 복지에 공들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첫 중증 치매환자 전담병원이 최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 은평구 소재 서북병원 내 처음 마련된 '치매안심병원'은 행동심리증상이 심한 치매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한다. 퇴원 후에도 지속 관리함으로써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돕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서북병원 내 치매안심병원은 988.27㎡ 규모로 31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임상심리사와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이 치매 진단부터 약물 치료, 동반 신체질환 관리 등 입원 치료를 지원한다.

시는 중증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치매안심병원 2곳을 추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치매관리체계 및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중랑구 어르신 건강리더 양성교육 수료식에서 류경기 구청장(맨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어르신 건강리더들. 사진=중랑구

한편 중랑구는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함께 '어르신 건강관리 모델'을 자체 개발했다.

구는 지난해 방문간호사·운동처방사·영양사 등 109명이 65세 이상 어르신 1006명에게 건강관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일정한 양성 과정을 수료한 건강리더들은 전화와 방문으로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건강 실천을 독려하며 필요시 지역 복지자원과 연계하는 일을 맡는다.

구는 어르신들의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우울감 같은 정서적 문제와 고독사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취지에서 해당 사업을 강구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사업평가 결과 참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93.2%로 나타나 그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 구로구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참여 어르신이 건강측정기기를 사용해 보고 있다. 사진=구로구

구로구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계와 혈당계 등 건강측정기기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건강관리 앱을 활용해 건강관리를 돕는다.

또한 간호사·운동관리사·영양사 등 전문가가 건강미션을 부여하고 참여 전·후 건강평가를 통해 변화 정도를 확인한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어르신 306명이 참여해 식생활 개선율 70.7%, 신체활동 개선율 74%, 만족도 97%를 보였다.

구는 올해 대상자를 지난해 300명에서 60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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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 정치경제국 정치/사회/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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