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세권 랜드마크 지역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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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 현 청사 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이미지=동작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동작구가 현 청사 부지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노량진역세권 일대를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해 지역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3일 현 청사 부지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SJ홀딩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노량진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한 균형 있는 생활거점 중심의 개발 계획을 콘셉트로 현 청사 부지를 신성장 핵심지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현 청사 부지는 최고 144m 높이의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 두 개 타워 형식으로 디자인해 영국 명문 사립학교 위콤 애비 스쿨(Wycombe Abbey School)을 유치하고 아이스하키와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을 포함한 프리미엄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 청사 부지 개발사업을 노량진 일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9290세대) 등과 연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목표다.
앞서 구는 이번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모집한 바 있다.
구는 올 하반기 우선협상 대상자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청사 건립 사업 정산 방식 변경을 위한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사업자에 현 청사 부지를 매각하고 LH와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정산을 완료하기 위해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현 청사 부지에 국제 교육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시설을 건립해 지역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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