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10·15 대책 여파로 전세대출 ‘뚝’…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도 급랭

  • 구름조금순천4.3℃
  • 구름많음진주5.1℃
  • 구름조금전주5.8℃
  • 구름많음영주2.7℃
  • 맑음서산3.7℃
  • 구름많음봉화-0.1℃
  • 맑음강진군6.4℃
  • 구름많음광양시10.7℃
  • 맑음양산시6.8℃
  • 구름조금진도군9.4℃
  • 흐림산청4.5℃
  • 맑음철원0.2℃
  • 구름많음성산13.4℃
  • 맑음동두천1.1℃
  • 구름조금목포8.5℃
  • 맑음태백1.6℃
  • 맑음청송군1.5℃
  • 맑음서청주3.0℃
  • 맑음보은2.2℃
  • 맑음고창군6.0℃
  • 맑음장흥7.0℃
  • 구름조금북춘천2.2℃
  • 맑음순창군4.1℃
  • 맑음울릉도10.4℃
  • 구름많음통영11.4℃
  • 맑음백령도7.6℃
  • 맑음흑산도8.9℃
  • 구름조금청주6.3℃
  • 맑음김해시7.4℃
  • 맑음울산7.1℃
  • 맑음군산5.1℃
  • 맑음충주3.0℃
  • 구름조금서울5.7℃
  • 흐림제주14.6℃
  • 맑음수원4.0℃
  • 맑음정읍5.0℃
  • 흐림문경3.1℃
  • 맑음인천5.8℃
  • 맑음추풍령3.5℃
  • 구름조금춘천2.8℃
  • 맑음강릉5.5℃
  • 맑음천안3.3℃
  • 구름조금대전4.6℃
  • 구름많음인제1.9℃
  • 맑음영천2.7℃
  • 맑음제천2.4℃
  • 맑음부산12.0℃
  • 박무대구4.9℃
  • 박무홍성2.7℃
  • 맑음함양군3.4℃
  • 맑음부안5.9℃
  • 맑음이천2.4℃
  • 구름많음영월1.3℃
  • 구름많음포항7.9℃
  • 맑음상주2.5℃
  • 맑음보령6.2℃
  • 맑음의성2.0℃
  • 흐림부여4.8℃
  • 맑음동해6.2℃
  • 구름조금북강릉9.2℃
  • 흐림고창5.2℃
  • 구름조금광주7.9℃
  • 구름많음의령군3.7℃
  • 맑음북부산6.0℃
  • 맑음임실3.0℃
  • 흐림장수2.8℃
  • 맑음파주-0.8℃
  • 맑음세종4.2℃
  • 구름조금밀양5.7℃
  • 구름많음경주시3.2℃
  • 구름많음정선군0.3℃
  • 구름많음창원9.6℃
  • 구름많음북창원7.9℃
  • 맑음해남5.2℃
  • 구름많음고산14.1℃
  • 구름조금울진7.5℃
  • 구름많음속초9.5℃
  • 구름조금영덕5.6℃
  • 구름조금보성군8.4℃
  • 구름조금구미3.9℃
  • 맑음양평3.5℃
  • 구름조금거제8.8℃
  • 흐림남원3.6℃
  • 구름조금고흥6.3℃
  • 박무안동4.6℃
  • 맑음금산2.6℃
  • 구름조금거창2.5℃
  • 맑음홍천1.5℃
  • 흐림서귀포14.7℃
  • 구름조금대관령
  • 구름많음영광군6.0℃
  • 구름많음남해10.0℃
  • 구름조금완도8.2℃
  • 구름조금여수12.6℃
  • 구름조금합천5.0℃
  • 구름많음원주3.8℃
  • 맑음강화1.8℃
  • 2025.11.04 (화)

10·15 대책 여파로 전세대출 ‘뚝’…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도 급랭

신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6:05:48
  • -
  • +
  • 인쇄
가계대출 잔액 2조2,769억↑…6~8월 절정기 대비 큰 폭 감소
한국부동산원, “매매수급지수 103.2 하락… 강북권 심리 위축 도드라져”

 

 지난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0월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직전 주(105.4)보다 2.2포인트(p) 하락한 103.2를 기록했다. ⓒ뉴시스

정부의 ‘10·15 대책’ 이후 전세자금대출이 급감하고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도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갭투자 수요가 사실상 차단되면서 대출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영향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10월 가계대출 잔액은 766조 3,718억 원으로, 한 달 새 2조 2,769억 원 증가했다. 전달(1조 1,964억 원)보다 2배 가량 늘었지만, 6월(6조 7,536억 원), 7월(4조 1,386억 원), 8월(3조 9,251억 원) 절정기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10조 2,531억 원으로 전월 대비 1조 2,683억 원 늘었다. 지난해 10월 이후 증가폭이 가장 작았다. 반면 전세자금대출은 전달보다 5,385억 원 감소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증가 속도는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금융권은 ‘10·15 대책’이 전세대출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15억 원 초과 고가주택의 담보대출 한도를 2억~4억 원으로 대폭 축소하고, 수도권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전세를 낀 갭투자가 사실상 차단되며 전세대출 수요가 급감한 것이다.

이 같은 규제 강화는 서울 아파트 시장의 매수 심리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일 10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105.4)보다 2.2포인트 낮은 103.2를 기록했다.

특히 실수요자 비중과 대출의존도가 높은 강북권의 심리 위축이 도드러졌다. 같은 기간 강북권 매매수급지수는 101.6으로 전주(104.8)보다 3.2포인트 하락했다. 강남권역(106.0→104.7)의 하락 폭(–1.3p)보다 컸다.

세부적으로는 도심권(종로·중구·용산)이 115.0에서 109.3으로 5.7포인트 떨어졌고, 마포구가 포함된 서북권은 107.7에서 104.9로 하락했다. 성동·광진 등 과열 지역과 노원·도봉·강북 등 실수요 지역을 모두 포함한 동북권은 101.8에서 99.0으로 내려가 수요 우위에서 공급 우위로 전환됐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