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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K패션 통한 해외진출 본격 가동

조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0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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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미국 코테리뉴욕서 20만 달러 수출계약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유명세에 태국·일본과 MOU
무신사, 온라인을 넘어 일본에 오프라인 출점 준비 중
▲ 롯데면세점은 올해 3월 미국 뉴욕서 열린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뉴욕에서 K패션 브랜드를 선보였다. 사진=롯데면세점

[CWN 조승범 기자] 유통업계가 K패션 플랫폼을 출시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타진한다. K팝을 위시한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자, K패션을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뉴욕 국제패션박람회인 ‘코테리뉴욕’에서 K패션 브랜드를 홍보해 50여건(약 2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5월 일본 도쿄에 있는 유명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국내 브랜드를 선보이고 무신사는 온라인 판매 전략에서 탈피해 일본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 예정이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해외에 소개할 K패션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기화된 소비침체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만 하는 면세업종 특성상 해외 진출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K패션 플랫폼에 대해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B2B 형식으로 나갈 것”이라며 “K패션 수요가 있는 바이어들에게 저희가 중계하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같은 사업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패션박람회인 ‘코테리뉴욕’에 참가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마앤미, 티나블라썸, 프레노 등 국내 여성 브랜드를 소개했는데, 바이어들이 K패션에 대해 확실히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외국 대형 유통 리테일과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것이 올해만 두 번째다. 

앞서 태국 최대 유통 기업 시암 피왓 그룹과 업무 협약을 맺고 방콕 대형 쇼핑몰 내 ‘콘텐츠 전문관’을 선보이기로 했다. K콘텐츠 전문관 일부를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로 채워 일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자임한 셈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브랜드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이유에 대해 묻는 CWN 기자의 질문에 “‘더현대 서울’을 벤치마킹하려는 외국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더현대 서울은 현대백화점이 2021년 여의도에 지은 27000평 면적의 복합쇼핑몰이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올해 하반기 일본 롯데면세점 긴자점에 해외 첫 오프라인 매장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온라인 사업 위주로 해외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일본에서는 오프라인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사업 전략을 택했다. 

지난해 4월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첫 팝업 스토어는 개장 3일 만에 1만4000여명이 방문해 주목을 끈 바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일단 팝업 스토어나 쇼룸 형태로 소비자들을 단기적으로 만날 예정”이라며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무신사와 입점 브랜드의 인지도를 재고하는 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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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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