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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신사업, 오너家 ‘올인’에도 지지부진···돌파구 있나?

조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04: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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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부회장의 사업 다각화 의지에 신사업 인수합병
오너가 4세 투입에도 요기요·쿠캣 등 줄줄이 실적악화
‘구원투수’ 허서홍 신사업 부문 책임자로···과연 성과낼까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사진=GS리테일

[CWN 조승범 기자] 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주력 부문에서의 호실적을 거뒀다. 그런데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직접 챙겨온 신사업 부문에서는 오너가 4세까지 동원했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GS리테일은 올해 1분기 주력 사업인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상승세에 힘입어 개선된 실적을 보였지만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오던 신사업 부문은 여전히 힘을 쓰지 못하고 적자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신사업 부문이 포함된 공통 및 기타 부문에서 실적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공통 및 기타 부문의 영업손실은 18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억원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 중이다.

GS리테일은 수년 전부터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기업 투자와 인수를 지속해왔다. 대표적으로 요기요와 쿠캣, 어바웃펫 등이 있다.

푸드 커머스 업체인 쿠캣은 지난 2022년 1월 GS리테일이 지난 550억원을 들여 인수한 뒤 최대 주주로서 책임 경영을 펼쳐왔다.

쿠캣은 냉동PB 상품 220여종을 판매하는 ‘쿠캣마켓’을 통해 이커머스 사업을 영위 중이다. 지난해 20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같은 해 영업손실 69억원으로 전년(155억원)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였으나, 매출은 352억원으로 5.12% 감소했다. 총 자본은 525억원 적자를 기록해 자본잠식 상태다.

GS리테일은 쿠캣 인수합병 시 MZ세대를 겨냥해 개발한 상품을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 등 1600여 개 플랫폼과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쿠캣의 실적 부진에 허 부사장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GS리테일의 사업 다각화에도 사실상 빨간불이 켜졌다.

허 부회장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지난 2021년 배달앱 2위 업체 요기요에 3000억원을 투자했지만 최근 쿠팡이츠에 시장 점유율도 추월당하는 낭패를 겪기도 했다.

GS리테일이 인수한 반려동물 쇼핑 플랫폼 어바웃펫도 지난해 매출 364억원, 영업손실 1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4% 줄었고 적자는 지속됐다. 영업손실 규모가 125억원 줄었으나 매출이 줄어든 데 따른 적자 감축이라는 점에서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실적 부진에 이은 인사이동으로 오너가 4세인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 전무는 지난 3월 어바웃펫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어바웃펫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직한 지 1년 만이다.

당시 어바웃펫은 허 전무의 경영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렇다할 성과는커녕 전문 경영인으로서 이미지만 훼손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신 GS그룹은 지난해 11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허서홍 GS미래사업팀장 부사장을 GS리테일의 신사업 담당 부문인 경영전략SU(서비스유닛)장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경영전략SU는 전략과 신사업부문 등의 기능을 한데 모은 조직이다.

허 부사장이 지금까지 GS미래사업팀장으로서 GS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투자전략을 지휘해온 만큼 GS리테일의 신사업 전략을 지휘할 ‘구원투수’로 활동할 것을 보인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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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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