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크리에이터 미르가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 마곡 NSP홀에서 열린 첫 단독 오프라인 콘서트 'MIR The 1st Offline Concert : BLUED'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예매 오픈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으며, 추가 판매석까지 모두 소진돼 첫 오프라인 무대임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이번 공연은, 주식회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비)가 주최·주관하고,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SOOP(각자대표 서수길·최영우)이 후원했다.
이번 공연은 미르의 첫 정규앨범 'Treasure Box'의 수록곡 3곡과 첫 오리지널 음원 '龍 : 미르', 이외에 다양한 장르의 커버곡까지 총 16곡으로 구성됐다. 미르는 모션 라이브와 밴드 세션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우며 오프라인 공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도 입증했다.
밴드 세션과 함께하는 전곡 풀 모션캡처 라이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아티스트와 밴드가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시간의 오차 또는 지연이 없는 라이브 환경 구성으로 패러블엔터테인먼트만의 버추얼 라이브 퍼포먼스 구현 역량이 다시금 입증됐다는 평가다.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모든 관객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응원봉을 증정하는 '역조공' 이벤트가 마련되었으며, 윤이제, 힌콕, 설레랑, 이주인, 라즈, 위도, 서애덕, 밍턴, 임재천, 징버거 등 동료 버추얼 크리에이터들이 공연 중 축하 영상으로 참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울러 첫 정규앨범 'MIR The 1st Full Original Album : Treasure Box' 500장 한정 현장 판매분이 전량 소진됐으며 한터차트 일간 판매량 6위를 기록했다. 티셔츠와 슬로건으로 구성된 1차 콘서트 MD도 조기 품절되었으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8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패러블스토어에서 2차 MD 프리오더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를 기념한 포토이즘 한정 아티스트 프레임도 전국 포토이즘 매장에서 8월 9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된다.
미르를 비롯해 이세계아이돌, 아이리제, 싸이코드 등 버추얼 IP와 텔론, 조매력, 세치혀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 IP를 보유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패러블엔터테인먼트는 "첫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미르만의 음악과 무대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전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CWN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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