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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케어로봇 '에덴'. 사진=바디프랜드 |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바디프랜드가 마사지 모듈 제어 방법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마사지 모드 종료 후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선호 위치 및 강도로 마사지 모듈이 작동해 숙면에 도움을 주는 동작 방식에 관한 것이다.
해당 특허는 '마사지 모듈을 제어하는 마사지 장치 및 이의 동작 방법 특허'로 파라오네오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메디컬파라오, 에덴, 팔콘 시리즈 등 주요 헬스케어로봇 제품에 적용된 마사지 모듈 제어 기술이다.
사용자는 이 기술을 통해 마사지 모드가 종료된 후 마사지볼의 위치와 간격, XD 모듈 강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일례로, 어깨 부위를 집중 마사지하는 모드를 받다가 잠이 드는 경우 마사지볼 위치와 간격을 사용자의 어깨에 맞게 미리 설정해 마사지가 끝난 뒤에도 어깨를 지지해 주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일반 제품은 마사지 모드가 끝난 후 작동하던 마사지볼과 모듈은 작동하기 전 원위치로 돌아가기 마련인데, 이 특허를 적용하면 자연스럽게 마사지체어에서 잠이 든 경우 작동시간이 종료되도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 사용자들의 편의성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사지 원천 기술과 핵심 장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다양한 헬스케어 기술들을 특허 등록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는 최근 가전시장 매출이 급감하는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혁혁한 연구개발 성과를 내며 꾸준히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917건을 출원했으며 이 중 914건이 등록돼 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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