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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등판론’에 갈라지는 국민의힘

주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17: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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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앞두고 당내 신경전 가열
홍준표 "文 믿고 우리 괴롭힌 애한테 다시 점령?"
윤상현 “한동훈 지금은 자숙·성찰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CWN 주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권 도전 가능성이 커지면서 당 주도권을 둘러싸고 계파 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당 내부에서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과 ‘한동훈 원톱체제’를 총선 참패 요인으로 꼽으며 ‘한동훈 책임론’이 다시 점화되자 ‘친한계’ 인사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모습이다.

한동훈 비대위에서 각각 사무총장과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던 장동혁·김형동 의원이 최측근으로 꼽힌다. 한 전 위원장이 중용했던 인사들이 22대 국회에 대거 진출한 만큼 이들이 중심이 돼 전위 부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전체 의석의 40%를 차지하는 초선 당선인 44명을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 전 위원장도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정책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존재감을 키우는 등 사실상 당 대표 출마 신호탄을 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 전 위원장은 가까운 인사들로부터 정치 행보를 재개할 시점과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한 전 위원장을 비롯해 5선의 나경원 당선인(서울 동작을)·윤상현 의원, 4선 안철수 의원·유승민 전 의원, 3선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나경원 당선인은 22일 SBS 라디오에 나와 "전당대회 시기가 결정되면 (당 대표) 출마를 고민하겠다"며 "'누가 당 대표를 하는 게 우리 당에 도움이 될까'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다', '성과를 낼 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면 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도 KBS라디오에서 “우리가 가야 할 혁신 보수의 어떤 생활 양식 아니면 방식이 뭔가라는 것을 하나의 대장전으로 제시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 (보수혁신 대장정) 세미나를 하고 있다”면서 한두 달 안에 ‘혁신 보수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한동훈 전대 등판론’에 대해서도 “우리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를 강조하면서 “지금은 자숙과 성찰의 시간으로 보이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여기에 여권 대권 잠룡인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까지 당과 정부에 쓴소리를 내며 신경전에 불을 붙이고 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가 지난 30여 년간 이 당을 지키고 살려온 사람인데 탈당 운운은 가당치 않다”며 “윤석열 후보에게 당이 한번 점령당했으면 그만두어야지 문재인 믿고 우리를 그렇게 못살게 괴롭힌 어린애에게 또다시 점령당하란 말인가”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당 일각에선 한동훈 때리기가 거세질 수록 한 전 위원장의 존재감을 키워줄 뿐, 오히려 등판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한 편으론 한 전 위원장이 대권 도전을 목표로 한다면 당권 도전은 무리한 해석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유상범 비대위원은 지난 21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당 대표는 (차기 대선에 나가고자 한다면) 2026년 지방선거에 공천권을 행사할 수 없다”며 “한 전 위원장이 대권을 목표로 한다면 (전당대회 출마를) 심각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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