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75% 내린 3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조선사 중 이 회사 주가만 하락세를 보이는 건 조선업 전반에 불고있는 훈풍이 못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2분기 영업손실은 96억원인데 당초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2분기도 흑자가 예상됐지만 한 분기 만에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82억원이었다.
이는 각종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대우조선해양 시절이던 2년 전 하청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서면서 발생한 생산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한화오션이 투입한 생산일정 조정비, 외주비 등이 포함됐다. 업황이 좋지 않았던 2020~2021년 수주했던 저가 컨테이너선도 이유 가운데 하나다.
한화오션은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서 사업부문은 상선, 해양 및 특수선, 기타사업(에너지, 서비스업,등)으로 구성돼 있다.
LNG 운반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등 각종 선박과 다양한 해양제품 그리고 잠수함, 구축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한다.
제3자배정 증자(2023년 5월 23일 주금 납입)를 통해 최대주주가 한국산업은행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 4인으로 변경됐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