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이창용 "올해 성장률 2.1%로 하락 예상…추경안 빨리 처리해야"

  • 흐림산청23.1℃
  • 흐림고창군20.0℃
  • 구름조금대전19.3℃
  • 흐림진도군24.0℃
  • 구름많음세종18.7℃
  • 구름조금부산26.2℃
  • 구름많음수원20.2℃
  • 흐림함양군22.5℃
  • 구름많음임실18.8℃
  • 흐림장수18.6℃
  • 구름많음속초22.6℃
  • 구름많음북창원25.3℃
  • 흐림북춘천18.4℃
  • 구름많음포항25.7℃
  • 구름많음거제25.0℃
  • 흐림목포24.4℃
  • 구름많음여수25.5℃
  • 구름많음충주19.1℃
  • 구름많음대관령15.3℃
  • 구름조금서귀포28.2℃
  • 흐림동두천18.7℃
  • 구름많음고산27.2℃
  • 박무북부산25.0℃
  • 구름많음제주27.2℃
  • 구름많음흑산도25.7℃
  • 구름많음김해시24.6℃
  • 흐림해남23.9℃
  • 구름조금성산25.4℃
  • 구름많음정선군19.7℃
  • 맑음태백13.4℃
  • 흐림강화19.3℃
  • 구름조금백령도21.7℃
  • 구름많음서청주18.4℃
  • 구름많음원주21.2℃
  • 맑음의성21.7℃
  • 구름조금양산시25.2℃
  • 구름많음장흥24.4℃
  • 구름많음철원17.5℃
  • 구름많음금산19.0℃
  • 구름많음춘천18.3℃
  • 흐림고창21.1℃
  • 맑음울진19.8℃
  • 흐림전주20.6℃
  • 구름많음부안20.0℃
  • 흐림순창군20.3℃
  • 맑음영주14.6℃
  • 맑음상주21.3℃
  • 구름많음양평19.8℃
  • 흐림광주22.9℃
  • 구름조금강릉22.1℃
  • 흐림정읍19.6℃
  • 구름많음고흥24.2℃
  • 흐림거창21.6℃
  • 구름많음영월20.1℃
  • 구름많음제천19.6℃
  • 구름많음보령19.1℃
  • 구름많음청주21.6℃
  • 구름조금경주시25.2℃
  • 구름많음보성군24.4℃
  • 구름조금북강릉20.2℃
  • 구름조금추풍령18.5℃
  • 흐림광양시24.0℃
  • 구름조금보은17.7℃
  • 구름조금인제19.1℃
  • 맑음동해20.5℃
  • 구름많음이천19.4℃
  • 구름많음남해24.0℃
  • 구름조금청송군20.4℃
  • 맑음봉화14.0℃
  • 구름많음홍천20.3℃
  • 구름많음대구23.5℃
  • 구름많음순천22.4℃
  • 맑음울산24.8℃
  • 흐림영광군22.1℃
  • 구름조금안동19.5℃
  • 구름많음천안18.7℃
  • 구름많음강진군24.2℃
  • 흐림합천24.2℃
  • 구름많음홍성18.7℃
  • 구름많음서산18.5℃
  • 구름많음완도24.8℃
  • 맑음구미21.9℃
  • 구름많음서울21.5℃
  • 흐림남원21.7℃
  • 구름많음인천23.0℃
  • 흐림파주18.2℃
  • 구름많음밀양24.7℃
  • 박무창원24.2℃
  • 구름많음통영24.6℃
  • 맑음영덕21.5℃
  • 구름많음부여18.6℃
  • 구름많음영천23.1℃
  • 구름조금울릉도24.6℃
  • 구름많음의령군22.9℃
  • 구름많음군산18.6℃
  • 구름조금문경17.8℃
  • 흐림진주24.3℃
  • 2025.09.08 (월)

이창용 "올해 성장률 2.1%로 하락 예상…추경안 빨리 처리해야"

주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7:51:31
  • -
  • +
  • 인쇄
올해 성장률 2.2→2.1%…"재정으로 경기 부양해야"
계엄 사태로 "카드 사용액 하락…경제 심리 회복이 중요"
"환율 변동성 커지면 단호하게 완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비상계엄사태와 탄핵 정국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올해 경제성장률이 2.1%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정이 빠르게 추가경정 예산안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대해 "수출은 유지되지만 카드 사용액은 생각보다 조금 떨어지고 있고, 소비와 경제 심리가 급격히 떨어졌다"며 경제 침체를 우려했다.

내년 성장률도 "애초 1.9%로 예상했는데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이 -0.06%포인트(p)가량 긴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했다.

이 총재는 저성장 우려를 타개하기 위한 처방으로 "경기를 소폭 부양하는 정도의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

그는 "추가경정예산안이나 중요한 경제 법안이 여야 합의로 빨리 통과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여야 합의로 할 수 있는 것은 빨리 처리하고 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때처럼 무조건 재정을 푸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며 "일시적으로 특정 항목을 타깃해서 지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재정이 질적인 것뿐 아니라 양적으로도 팽창할 요인이 있다는 말씀"이라며 "물가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번 결정하면 다시는 못 깎는 지출보다는 일시적으로 타깃할 수 있는 예산 항목으로 경기를 강화하고, 통화정책도 거기에 맞춰 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속되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언급하며 "사회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부동산을 부양해 경기를 일으키는 과거 방식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외환 시장 불안에 대해서는 "계엄 발표 전과 비교해 30원 정도 올라온 상태"라면서 "정치 프로세스가 안정화되면 경제 펀더멘털과 관련없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와 경제가 얼마나 독립적으로 집행될지 해외 투자자들이 유심히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계엄 발표 직구 1440원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에 대해 언급하며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통해 변동성을 완화시켰다"면서도 "외환보유고가 4100억 달러 아래로 내려갈 정도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한은의 11월 외환보유고는 4153억 달러다.

환율의 물가 영향에 대해서는 "1430원 수준을 유지된다고 보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이 0.05%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본다"면서 "11월 전망에서 내년 물가 상승률로 1.9%를 예상한 만큼 환율이 그대로 이어지면 1.95% 정도로 물가 상승률이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내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는 "물가와 환율, 경기, 가계부채 등의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며 "미국의 최종금리 수준과 속도 등도 고려해 인하 시기와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11월 깜짝 금리 인하 의견에 대해 "시장 소통 실수가 아니다"면서 "포워드가이던스는 데이터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진 기자
주진 기자 CWN 편집국장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