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램퍼가 국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의 주도로 이루어진 프리시드 단계를 통해 300만 달러(한화 약 37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해시드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테라(Terra), 폴리곤(Polygon), 굿워터 캐피털(Goodwater Capital), 삼성 넥스트(Samsung Next), 골든벤처스(Golden Ventures), R7 캐피털(R7 Capital), 500 글로벌(500 Global), 메이플 VC(Maple VC) 등이 참여했다.
램퍼는 별도의 지갑을 설치하지 않아도 이메일이나 간편 로그인과 같이 기존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웹3.0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등 웹3.0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따르는 불편함을 제거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사용자들이 거래소를 거치지 않아도 앱 내에서 기존 법정화폐를 암호자산으로 쉽게 전환히도록 한다. 램퍼는 해당 솔루션을 SDK/API 형태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램퍼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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