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원이 11억 원의 시드(See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글로벌 핀테크 미래 유니콘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이 덕분에 스위치원은 시장 진입이 매우 까다로운 금융사만의 리그였던 외환 투자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스위치원은 국내 스타트업 최초의 환테크 플랫폼으로 수수료 없는 ‘환전 우대율 100%’ 제공을 통해 누구나 외화를 무료로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한 해외주식 투자자와 유튜버 등 외국으로부터 에드센스를 수입하는 등 외화 거래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증가해, 스위치원의 무료 환전 서비스 역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달러, 엔화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하는 이른바 ‘환테크족’이 급증하며 스위치원을 통한 환전 플랫폼 거래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환전으로 인한 수익인, 환차익은 세금이 없다는 점 역시 환테크 시장 급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에는 부산연합기술지주, 라이징에스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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