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스테이킹' 서비스 이용자가 전년 대비 72% 늘어났다. 스테이킹은 이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운영에 활용하도록 맡기고, 그 대가로 보상을 지급받는 서비스다.
21일 코인원이 가상자산 리워드 수익 창출 플랫폼 '코인원 플러스'의 1분기 성과를 공개했다. 2022년 1분기 코인원 플러스 이용고객 수는 7만68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코인원 플러스가 지급한 리워드 금액은 총 19억7000여만 원으로, 2022년 3월31일 기준 누적 리워드 금액은 약 802억원에 이른다.
현재 코인원 플러스는 데일리 7종과 스테이킹 3종 등 총 10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분기에는 '클레이튼(KLAY) 데일리'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클레이튼 데일리에는 매월 평균 4만4646명이 참여했으며, 트론(TRX) 데일리(1만3220명)와 테조스(XTZ) 스테이킹(4324명)이 그 뒤를 이었다.
1분기 월평균 이율이 가장 높았던 코인원 플러스 상품은 '카르테시(CTSI) 데일리'다. 카르테시 데일리 참여자들에게는 매월 평균적으로 참여금액의 5.92%가 리워드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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