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우승준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한 장관이 이날 오후 장관직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 장관이 같은날 오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받아들인 데 따른 후속 행보다.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수장을 지낸 한 장관은 이제 여당의 비상사령탑으로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책임지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이른 시일 내로 전국위원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장관의 본격적인 비대위원장직 행보는 당 최고위·전국위 추인을 거친 다음이다. 그의 공식 선임은 이르면 다음주 안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무부 장관 이임식은 같은날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임식 공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CWN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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