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손태한 인턴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의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을 이뤄냈다.
성북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구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는 광역 17개, 기초 226개의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노력, ▲서비스 품질 향상, ▲혁신 우수사례, 4가지로 이뤄졌다.
구는 성북형 공유사업 운영을 위해 ▲제도·인프라 구축을 통한 공유생태계 기반 마련 ▲시설·공간 중심의 공공자원 개방 활성화 ▲물품·생활정보 공유를 통한 주민편의 제고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공유자원 활용사업 ▲환경을 생각하는 리사이클링 공유사업 확대라는 5가지 전략을 세운 후 구 전체가 공유사업 추진 주체가 돼 구정 전 분야에서 공유행정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강좌·문화시설 등 신규자원을 추가 발굴하고 실시간 예약자원을 확대해 서비스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했다.
또한 ▲1인가구 물품대여 사업, ▲청년공간 동선이음 1인가구 프로그램 운영, ▲동선동 중장년 1인가구 쿠킹클래스 요동남,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공유전시 등 대상별 맞춤형 공유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주민이 운영하는 20개 동 주민자치회 채널, ▲길음2동 장난감 리사이클링 장터, ▲월곡1동 마을갤러리 전시 등 주민주도의 자원순환 및 유휴자원 활용을 통해 성북형 공유사업을 확립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북형 공유사업을 통해 자원순환, 탄소 중립을 실천함으로써 도시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더불어 공유로 함께하는 행복한 성북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CWN 손태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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