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이성호 기자]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도전과 탐험 정신이 연맹의 본질임을 잊지 않고, 전문 산악활동을 계승하기 위해 2024년에도 노력해 나가자고 2일 신년인사에서 밝혔다.
손회장은 "지난해는 다행히 코로나19 집합금지가 완화되어,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2024년 새해에는 더욱 더 품격 있는 청송 월드컵 대회를 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회장은 "2024년 'IFSC 서울 월드컵'은 MZ세대들이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한민국 수도 서울 강남 코엑스 광장에서 전 세계 선수들이 허공을 나는듯한 오름 짓에 열광하며, 감동과 환호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광장축제를 계획하고 있다"며 청사진도 공개했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선수촌 훈련강화와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해외 전지훈련을 겸한 대회에 파견하여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 메달 획득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손회장은 이와함께 "대한산악연맹은 17개 시·도 연맹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인 '오르樂 내리樂'과 각종 교육사업은 건강한 산악문화로 정착하고, 등산과 산악스포츠가 전 국민의 보편적 체육복지가 되는 그날까지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손회장은 또 "2024년 1월 1일부터는 인공암벽장에 지도자를 배치해야 한다"며 "스포츠 지도사 자격에 필수 과정인 실기와 구술검증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체육 기반 조성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손회장은 "만사여의(萬事如意)! 뜻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무슨 일이든 원하는 바를 이룬다는 갑진년 청룡의 해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꿈을 이루는 큰 희망과 새로운 도전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CWN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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