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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화웨이,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대결 펼친다

지난 / 기사승인 : 2024-02-16 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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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2분기 중 트리폴드 폴더블폰 출시 예정
삼성도 관련 기술 보유…폴더블 시장 경쟁 예고
2023년 12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멀티 폴더블 디스플레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3년 12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멀티 폴더블 디스플레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CWN 지난 기자] 폴더블폰 시장에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시대가 다가올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5년 전 포문을 열었던 폴더블폰 시장에 중국의 화웨이가 트리폴드 스마트폰으로 진입한다. 외신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분기 중 출시를 목표로 트리폴드폰 양산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해 ‘메이트60 프로’를 출시하며 3년 만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복귀한 화웨이는 트리폴드폰을 삼성전자보다 먼저 출시할 심산이다.

현재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최초로 디스플레이를 반으로 접는 ‘갤럭시 폴드’를 선보인 삼성전자는 매년 새로운 폴더블폰을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랜스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1830만대로 전년 대비 약 43% 늘어났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며 침체기를 겪은 시장 분위기와 대조적이다. 특히 오는 2027년에는 약 7000만대의 폴더블폰이 양산될 것으로 추정된다.

화웨이가 먼저 트리폴드 형태의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면 세계 최초 트리폴드폰이 된다. 트리폴드 형태는 3개의 일반 스마트폰 화면과 비슷한 크기로, 모두 펼치면 태블릿PC 크기와 비슷하다. 폰을 접으면 휴대가 간편해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의 움직임에 따라 애플이 선두를 달리는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이 변화할지 주목된다. 화웨이는 지난해 8월 7나노(㎚·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한 5세대(5G) 통신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복귀했다.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린 화웨이는 폴더블폰 시장도 진출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펼쳐진 트리폴드폰은 10인치(25.4㎝) 이상의 화면 크기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넓은 화면을 활용하면 태블릿PC 시장도 공략할 수 있다. 현재 태블릿PC 시장은 애플의 아이패드가 독주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추격하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 시장 1위 삼성, AI 장착해 선두 지킨다

화웨이의 신제품에 폴더블폰 시장 1위인 삼성전자가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CES 2024’에서 안팎으로 360도 접히는 ‘인앤아웃 플립’, 두루마리 휴지처럼 말았다가 펼치는 ‘롤러블 플렉스’ 등 다양한 패널을 선보였다. 지난해는 트리폴드 기술 관련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 Z6’ 시리즈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내장할 계획이다. 자연스럽게 열고 닫히는 힌지와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의 내구성이 중요한 만큼, 삼성전자는 기술력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선두 자리를 지킬 셈이다.

시장이 확대되면서 과거 폴더블폰에 회의적이었던 애플도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애플은 조개처럼 열리고 닫히는 ‘클램셸(조개껍데기)’ 모양의 아이폰 시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애플의 폴더블폰 상용화는 2026년으로 거론돼, 시장 진입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애플마저 폴더블폰을 준비하는 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은 글로벌 영향력이 커진 것과 함께 폴더블폰 선호도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폴더블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애플은 지난해 실적에서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CWN 지난 기자
qaz@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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