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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서울대병원과 MOU…중증 환아 가족 돕는다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07: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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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및 여행 지원, 어린이 병동 환경 개선도
▲ 왼쪽부터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최은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가 ‘중증 환아 가족의 휴식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CWN 손현석 기자]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오랜 돌봄으로 지친 ‘중증 환아 가족의 휴식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화그룹의 유통·서비스 부문이 함께 하는 첫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의료비’와 ‘돌봄 가족 휴식’ 지원에 나선다.

양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14일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소득 가정 환아 의료 지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 최은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장기간 돌봄으로 심신이 지친 가족들의 휴식을 돕는 동시에 ‘휴식의 중요성’을 전 사회적으로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쉬어가도 괜찮아’라는 프로젝트 이름에는 이러한 취지와 함께 일상 속 휴식을 권장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서울대병원 통계에 따르면 중증 환아 돌봄 부모의 하루 평균 간병 시간은 14시간으로 개인 평균 휴식 시간은 1시간 남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상태 악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루 종일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

해당 연구에 참여한 김민선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중증 환아를 돌봐야 하는 가정의 경우 수면 부족 같은 신체적 어려움은 물론 장기 돌봄으로 인해 심리적 사회적으로 고립된 경우가 많다”며 “아이와 가족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돌봄으로부터의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산하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와 함께하는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의 핵심은 가족들이 환아와 분리돼 ‘짧지만 온전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돌봄 가족이 서울, 강원, 제주 등 전국 한화 호텔(4곳) 리조트(9곳)에 머물며 여행하는 동안 환아는 센터에 입원해 돌봄을 받는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센터는 중증 환아를 대상으로 단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 가족의 온전한 쉼을 위해선 일시적으로라도 환아와 분리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서울대병원과 손을 잡았다.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그램은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이달부터 병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본격적인 지원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전국 호텔·리조트 숙박은 최대 2박까지 가능하며 부대시설 이용권과 조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러리아 고메이494와 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서 제작한 자체브랜드(PB) 상품 등도 지원한다.

여행 후에는 돌봄 가정의 건강 유지를 위해 갤러리아 프리미엄 식품 세트를 연 4회에 걸쳐 지원한다. 각 계절마다 어린이 병동 인테리어에 변화를 줘 생동감을 불어넣는 등 내부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를 통해 휴식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 돌봄 가족들이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아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휴식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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