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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샵 앱 개편 이미지. 사진=GS리테일 |
[CWN 손현석 기자] GS샵은 1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고객 쇼핑 경험을 최적화하고 TV와 모바일을 통합하는 앱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GS샵은 이번 개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AI 기반의 고객 맞춤형 앱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검색어, 상세 설명을 오랫동안 본 상품, 장바구니에 담거나 구매한 상품, 즐겨 찾는 매장(영역), 자주 이용하는 혜택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한 뒤 앱 전체 영역 가운데 50%를 고객에 맞게 큐레이션해 보여주는 식이다.
이용 빈도가 높은 메인 화면도 AI가 만든다. 우선 최상단에 위치한 배너에 AI가 제작한 숏폼 영상과 카피(copy)를 사용한다.
카피는 챗지피티(ChatGPT) 기반 AI가 앱 내 상품 및 프로모션 정보, 외부 트렌드 등을 분석해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문구를 생성한다고 GS샵은 덧붙였다.
이밖에 메인 화면 상품의 80% 이상을 AI가 선택하고 혜택도 AI가 챙기며, 비슷한 연령 및 취향을 가진 고객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도 돕는다.
GS샵 측은 지난 1995년 TV홈쇼핑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뒤 2010년 업계 최초 전용 앱을 출시하며 모바일 시프트를 선도해왔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AI 커머스 시프트라는 세 번째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고 강조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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