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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졸음 부작용 적은 알레르기약’(펙소페나딘 연질캡슐). 사진=알피바이오 |
[CWN 손현석 기자] 알피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졸음 부작용 적은 알레르기약’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생산량 28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알피바이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일반의약품 ‘펙소페나딘 연질캡슐 알레르기약’은 공식적으로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생산량 2800만개(캡슐 단위)을 넘어섰다.
이 제품의 생산량은 지난해 1300만개에서 올해 1500만개로 급증하면서 전년 대비 15.38% 성장을 달성했다. 출시 전부터 대형제약사가 앞다퉈 제품 출시를 요청해오며 가파르게 실적을 확대 중이라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현재 알피바이오가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고, 4곳의 제약사가 판매를 담당한다. 이 제품의 공식판매사는 △SK케미칼(바로팜 제휴) ‘노즈알연질캡슐’, △녹십자 ‘알러젯연질캡슐’ △JW중외제약 ‘알지퀵연질캡슐’ △종근당 ‘쿨노즈에프연질캡슐’이다.
펙소페나딘은 항히스타민제 중 가장 졸음 부작용이 적은 성분으로, 낮 시간에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알피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알피바이오의 ‘펙소페나딘 가용화 특허공법’을 통해 펙소페나딘 성분을 기존 정제에서 연질캡슐로 제형을 개발하여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개선했다.
따라서 이번 제품은 공부에 집중해야 될 학생, 졸음 운전이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지는 운수업 종사자와 같이 낮 동안 졸음을 피해야 하는 소비자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펙소페나딘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유일하게 꽃가루·집먼지(실내먼지)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 완화 효과를 입증해 봄과 가을철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증상에도 1차 약제로서 적합하다는 평가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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