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안전교육하고 다회용기·카드 단말기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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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구로G페스티벌 먹거리장터. 사진=구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구로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안양천에서 열리는 2024 구로G페스티벌에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먹거리장터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민간단체 총 27개 단체가 참여,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다회용기 사용 등으로 친환경 축제 분위기 조성 △안전 매뉴얼 교육 등 안전사고 대비 △바가지요금 없는 저렴하고 질 좋은 먹거리 제공 △카드 단말기 도입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 구로G페스티벌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장터 실무자 회의 및 안전교육에서 문헌일 구로구청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구로구 |
특히 지난달 21일 ‘먹거리장터 실무자 회의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전 예방 대책과 사고 발생 시 조치 등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지난해에 이어 친환경 다회용기를 마련하고 전문업체에 세척 후 검수 단계에 걸쳐 재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먹거리장터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발생했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부스별로 카드 단말기를 도입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모두가 즐기는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장터’가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 안전과 청결, 이용 편의성 등 다방면으로 고려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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