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예금자보호한도 5000만→1억원 상향..23년만에 확대

  • 구름많음인제5.0℃
  • 구름많음울릉도14.1℃
  • 구름많음임실4.3℃
  • 구름많음완도10.7℃
  • 구름많음광주9.1℃
  • 맑음금산4.5℃
  • 흐림김해시10.6℃
  • 구름조금영광군7.3℃
  • 흐림파주9.6℃
  • 구름많음울산10.4℃
  • 구름많음광양시10.5℃
  • 박무북춘천5.1℃
  • 구름많음산청5.0℃
  • 구름많음함양군4.1℃
  • 흐림거제11.8℃
  • 구름많음합천6.7℃
  • 맑음부안7.1℃
  • 맑음전주7.7℃
  • 맑음동해8.8℃
  • 구름많음고흥8.7℃
  • 구름많음장수2.4℃
  • 구름조금상주4.5℃
  • 흐림밀양7.7℃
  • 흐림동두천9.5℃
  • 구름조금서청주4.4℃
  • 안개안동6.0℃
  • 구름많음남원5.1℃
  • 구름많음북부산10.2℃
  • 흐림성산17.4℃
  • 구름많음양평7.5℃
  • 구름많음해남7.9℃
  • 맑음군산8.5℃
  • 구름많음남해11.0℃
  • 흐림창원11.4℃
  • 흐림진주6.5℃
  • 구름많음대관령
  • 구름많음속초13.2℃
  • 흐림의령군5.4℃
  • 맑음흑산도13.6℃
  • 구름조금천안4.4℃
  • 흐림통영12.4℃
  • 구름많음청송군3.5℃
  • 구름많음순창군5.2℃
  • 구름많음서산9.3℃
  • 구름많음구미5.0℃
  • 흐림제주17.4℃
  • 구름많음의성3.8℃
  • 구름많음백령도14.1℃
  • 구름조금정읍6.6℃
  • 안개홍성5.8℃
  • 흐림부산14.3℃
  • 구름조금추풍령3.0℃
  • 흐림대구6.6℃
  • 흐림철원8.3℃
  • 흐림양산시11.2℃
  • 박무청주8.0℃
  • 구름조금보령7.8℃
  • 흐림보성군9.4℃
  • 구름조금고창군6.4℃
  • 구름많음강진군9.0℃
  • 흐림강화10.7℃
  • 구름조금정선군2.1℃
  • 구름많음충주5.6℃
  • 구름많음장흥7.7℃
  • 구름조금이천5.8℃
  • 구름많음영덕7.9℃
  • 구름많음보은3.7℃
  • 맑음영주3.2℃
  • 박무인천12.8℃
  • 구름많음순천5.7℃
  • 구름많음여수13.9℃
  • 구름많음제천2.9℃
  • 구름조금태백1.9℃
  • 맑음울진8.1℃
  • 안개대전7.5℃
  • 흐림경주시6.5℃
  • 구름조금부여5.7℃
  • 구름조금영월4.2℃
  • 흐림서귀포18.2℃
  • 구름조금문경4.0℃
  • 흐림북창원10.6℃
  • 구름많음홍천5.3℃
  • 흐림포항10.2℃
  • 구름많음강릉11.5℃
  • 구름많음원주5.9℃
  • 구름많음북강릉10.7℃
  • 구름조금봉화1.4℃
  • 박무수원9.1℃
  • 맑음고창6.5℃
  • 흐림고산17.1℃
  • 구름많음춘천6.1℃
  • 흐림영천5.2℃
  • 구름많음거창4.7℃
  • 박무서울11.4℃
  • 맑음세종6.1℃
  • 구름많음진도군12.1℃
  • 구름조금목포11.2℃
  • 2025.10.31 (금)

예금자보호한도 5000만→1억원 상향..23년만에 확대

주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4 09:09:49
  • -
  • +
  • 인쇄
국가기간전력망확충·위기청년 전담지원체계 구축 등 6개 법안 합의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양당 수용 가능한 민생법안 등에 대해 논의 후 기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김상훈 의장, 진성준 의장,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사진=뉴시스

예금자 보호 한도가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여야는 13일 예금자보호 한도를 1억으로 높이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예금자보호한도는 은행 등 금융회사가 파산할 때 고객이 맡긴 돈을 보장해 주는 제도다.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로부터 예금보험료를 걷어 적립하고 금융사가 예금지급불가능 상태에 빠지게 되면 해당 금융사를 대신해 고객에게 예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현재 보호 한도는 2001년에 기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인상된 후 23년째 변화가 없다. 이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 상승 등 경제 상황 변화와 달라진 자산 규모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해외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여야는 금융 소비자의 불안이 확산하면서 5000만원 이상의 예금을 인출하는 ‘뱅크런’이 현실화할 가능성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보호한도가 오르면 예금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여야는 기대하고 있다.

당초 금융당국은 제2금융권의 부실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보호 한도가 늘어나면 예금 이자율이 높은 저축은행 등으로 자금 쏠림이 발생해 전체 금융 안정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으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예금보호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릴 경우 저축은행 예금이 현재보다 16~25%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이 내년 상반기 이뤄진 이후 법 개정안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호 한도가 높아지면 금융 소비자들 관심은 저축은행으로 관심이 쏠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한편, 여야는 첨단산업 전력 공급을 위한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추서 계급에 따라 각종 예우와 급여를 제공하는 군인·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 위기청년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위기청년지원법의 정기국회 내 처리에도 합의했다.

또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을 1억원으로 상향하는 대부업법 개정안, 건축물 구조부 변경 시 허가권자에게 구조 안전 확인 서류 제출을 의무화하는 건축법 개정안 등도 처리하기로 했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진 기자
주진 기자 CWN 편집국장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