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김원이 "티메프 미정산 소상공인 정부대출 집행률 16.2% 불과"

  • 구름많음세종5.6℃
  • 흐림군산5.4℃
  • 구름많음영광군7.5℃
  • 흐림동두천2.7℃
  • 흐림철원1.2℃
  • 구름많음제천2.6℃
  • 구름많음고흥5.5℃
  • 구름많음양산시6.9℃
  • 비제주14.2℃
  • 흐림파주2.5℃
  • 구름많음강진군6.4℃
  • 맑음광주7.4℃
  • 흐림충주4.1℃
  • 흐림고산15.5℃
  • 구름많음서청주4.7℃
  • 구름많음천안5.3℃
  • 구름많음백령도6.4℃
  • 구름많음보성군6.3℃
  • 흐림전주7.2℃
  • 구름많음영덕5.0℃
  • 구름많음홍성7.5℃
  • 흐림구미4.1℃
  • 구름많음서귀포14.1℃
  • 구름많음해남7.0℃
  • 구름많음대관령0.8℃
  • 구름조금거제7.6℃
  • 흐림서울5.2℃
  • 흐림금산5.8℃
  • 구름많음진도군6.3℃
  • 흐림속초6.5℃
  • 구름많음여수8.2℃
  • 구름많음함양군4.4℃
  • 구름많음광양시7.5℃
  • 흐림대구5.7℃
  • 구름많음서산5.9℃
  • 구름많음통영7.9℃
  • 흐림북창원6.6℃
  • 흐림경주시4.8℃
  • 구름많음장흥6.0℃
  • 흐림거창3.0℃
  • 구름많음의령군3.2℃
  • 구름많음순창군5.6℃
  • 구름많음양평3.1℃
  • 구름많음청주7.3℃
  • 흐림완도8.0℃
  • 구름많음목포7.9℃
  • 구름많음산청4.3℃
  • 안개북춘천1.1℃
  • 흐림동해7.3℃
  • 흐림정읍7.8℃
  • 구름많음상주2.5℃
  • 구름많음수원5.0℃
  • 비부산9.4℃
  • 흐림영월2.7℃
  • 구름많음고창7.7℃
  • 구름많음안동1.3℃
  • 흐림인천4.4℃
  • 흐림울산7.9℃
  • 구름많음강릉6.9℃
  • 구름많음남해6.7℃
  • 구름많음김해시6.8℃
  • 구름많음포항7.6℃
  • 구름많음북강릉5.6℃
  • 흐림정선군1.2℃
  • 구름많음원주3.0℃
  • 구름많음고창군7.4℃
  • 흐림인제1.5℃
  • 흐림합천5.0℃
  • 흐림장수7.2℃
  • 구름많음남원5.9℃
  • 비창원7.3℃
  • 흐림의성3.2℃
  • 구름많음보령7.6℃
  • 흐림태백3.4℃
  • 흐림울릉도9.8℃
  • 흐림임실5.7℃
  • 구름많음강화3.4℃
  • 흐림밀양5.1℃
  • 구름많음보은3.6℃
  • 구름많음부여3.5℃
  • 구름많음문경1.9℃
  • 구름많음울진7.4℃
  • 흐림봉화1.5℃
  • 구름많음홍천1.5℃
  • 흐림영주2.3℃
  • 구름많음이천3.0℃
  • 구름많음부안6.8℃
  • 구름많음진주4.6℃
  • 구름많음대전6.4℃
  • 구름많음북부산6.1℃
  • 흐림영천3.9℃
  • 구름조금흑산도9.8℃
  • 구름많음순천4.8℃
  • 흐림청송군1.2℃
  • 흐림성산12.6℃
  • 구름많음춘천1.9℃
  • 흐림추풍령3.5℃
  • 2025.12.17 (수)

김원이 "티메프 미정산 소상공인 정부대출 집행률 16.2% 불과"

주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09:22:18
  • -
  • +
  • 인쇄
소상공인 대출 741건, 건당 평균 3,600만 원... 자금 1,700억 원 중 275억 원 집행
영세소상공인 및 소액 피해자 연 2.5% 금리 부담돼 신청 저조하다는 지적
김원이 민주당 의원 “영세 소상공인 현실적인 대책과 수억 원 미정산 중소기업 지원 점검해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CWN 주진 기자] 정부가 티메프 미정산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대출을 시행하고 있지만, 사태 3개월째를 맞은 현재 정부의 자금 대비 대출 집행률은 16.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의 눈높이와 현실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산자위 간사, 목포시)이 소상공인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티메프 미정산 대출 신청 건수는 총 1499건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 대출을 맡은 소진공이 1104건, 중소기업을 담당하는 중진공이 395건을 차지했다.

실제로 대출이 이뤄진 건수와 총 대출금액은 소진공 741건 275억 원, 중진공 288건 816억 원으로 집계됐다. 1건당 평균 대출액은 소진공 3600만 원, 중진공 2억 8300만 원으로 중소기업의 건당 대출금액이 소상공인보다 평균 8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관의 금리는 모두 연 2.5%다.

문제는 당초 마련한 피해 소상공인 지원자금은 1700억 원 규모인데 지난 8월 9일부터 시작된 대출의 집행률은 고작 16.2%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중진공의 대출은 81.6% 집행되었지만, 상대적으로 소액 피해가 많은 소상공인들의 신청이 저조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영세 소상공인이나 피해 금액이 1000만 원대 이하 등 소액인 경우 연 2.5% 금리를 부담하면서 대출을 받기보다는 피해를 감내하거나, 지인의 도움 등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는 사례도 있다는 지적이다.

김원이 의원은 “피해금액이 1건당 수억 원에 이르는 중소기업 대출에 1000억 원을 배정하고 소상공인 대출에 1700억 원을 배정한 것은 잘못된 정책 설계”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세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여 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등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금액이 큰 중소기업이 충분한 지원을 받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 티메프 미정산금액은 총 1조3000억원으로 피해업체 수는 약 4만8000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미정산금액 1000만 원 미만 업체가 9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액 기준으로는 미정산금액 1억 원 이상 업체에 약 88%의 미정산금액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진 기자
주진 기자 CWN 편집국장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