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우조선해양 인수 뒤 하청 현장 상황 등 점검
![]() |
▲김주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사진=김주영 의원실 |
더불어민주당이 한화오션의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확인 등을 위해 27일 경남 거제시에 있는 거제 한화오션을 방문한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주영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 민병덕 을지로위원장, 박홍배·이용우·허성무·김윤 국회의원, 송순호 최고위원, 최철호 전국노동위원장, 감규상 경남도당 노동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노동국과 을지원국이 참석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하청지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현장방문과 간담회에서는 한화오션의 거제 대우조선해양 인수 뒤 하청 현장 상황에 대한 사실 관계 등이 이뤄진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하청노조 지회장과 부지회장이 단식투쟁에 돌입한 상황인 만큼 현장을 찾아 참여자 건강 확인과 필요 사항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하청노조를 포함한 다자간 논의 실시 등 국정감사 당시 제기됐던 지적에 대한 한화오션 측의 답변 이행 여부 확인, 47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가압류 관련 사회적 대화 실시 여부 확인, 한화오션의 부당노동행위 등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확인 등도 함께 살핀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현장 방문 및 간담회 등에 대해서는 오후 4시 이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