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신청접수…8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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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구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구로구가 숭실대 AI테크노융합학과 석·박사 과정 장학생을 8명 모집한다.
구는 ‘지역 지능화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소재 중소·중견 기업 재직자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해 1인당 연간 1000만원 이내로 등록금의 최대 90%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현장 이해도가 높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스마트팩토리 융합, 게임 융합 등을 중점 교육해 AI 기반 혁신산업 연구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수업 과정은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도록 평일 야간 및 토요일에 진행하며 최대 2년간 등록금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재학 중 기업 기술 공동연구와 미국 실리콘밸리 단기 해외연수를 진행하며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 마련과 다양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구청 일자리지원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구는 해당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4일 오후 5시 구청 3층 창의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23일까지 구 누리집 및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8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지역 내 재직자의 실무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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