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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면세점 인도장 키오스크. 사진=신세계면세점 |
[CWN 손현석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인도장에 새롭게 도입한 키오스크가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접근성 평가 항목을 업계 최초로 모두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접근성 평가 인증은 한국접근성평가연구원(KCAAR)이 다양한 정보화 기기의 접근성 기능을 평가하는 제도다.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자가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를 사용하면서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 전문가 및 사용자 시험평가로 나눠 진행한 결과, 신세계면세점 인도장 키오스크가 전문가 시험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고 시험평가서를 취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키오스크의 주요 역할은 면세점 인도장의 순번 대기표 발급으로 여행자가 구입한 면세품을 받기 위해서 꼭 필요한 시스템이다.
이번에 도입한 키오스크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불편한 장애인과 고령자는 키오스크 높이를 낮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배리어프리 기능을 탑재해 시각·지체·청각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점자 표기, 고대비 모드, 화면 확대 기능, 음성 지원, 높낮이 조절 기능 등이며 이러한 여러 가지 접근성 관련 기능을 통해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실제적인 편의성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새로운 키오스크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과 제2터미널에 총 10대, 김해공항에는 2대로 총 12대가 설치 완료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접근성을 더욱 강화한 서비스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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