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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사진=유한양행 |
[CWN 손현석 기자] 유한양행이 미국 제약사인 얀센 바이오테크과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표적 항암 치료제인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공동 연구개발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대해 유한양행은 3세대 EGFR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제품명 렉라자)과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드존슨(J&J)의 이중 항체 ‘아미반타맙’의 병용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EGFR 2차 저항성 변이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하면서 4세대 EGFR TKI의 추가 개발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세대 EGFR 표적항암제의 추가 개발 중단 결정은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 개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레이저티닙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병용요법에 대한 판권은 얀센이 보유 중이다. 연구 종료 이후에도 국내에서 렉라자의 후속 약물 개발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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