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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삼성동 KT&G 본사. 사진=손현석 기자 |
KT&G가 지난 17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아시아퍼시픽·코리아 지수에 각각 편입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경영활동을 인정받았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로, 전 세계 주요 상장사 2500여곳 중 ESG 성과가 우수한 상위 10% 기업이 월드 지수에 편입된다. 국내에서는 20여 개 기업만이 월드 지수에 포함돼 있다.
KT&G는 경제·지배구조 및 환경,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동종 업계 최고 득점을 기록했으며, 종합점수도 국내 기업 중 상위 약 1%에 해당하는 86점을 기록했다.
특히 경제·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독립성, 이사회 다양성 정책, 기업 윤리 등 항목에서 최상위 점수를 획득하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거버넌스 고도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뿐 아니라 이중 중대성 평가, 공급망 관리, 생물다양성 항목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8월 KT&G는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가 실시한 ESG 지수 평가에서도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4년 연속 획득하며, ESG 리더 그룹으로 분류된 바 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미래비전에 발맞춰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환경·지배구조·사회 분야에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경쟁력을 구축하고, ESG 리딩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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