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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CWN DB |
[CWN 배태호 기자] 퇴직연금 개인형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은행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퇴직연금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말 기준 은행별 퇴직연금 개인형IRP 실적배당상품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에서 KB국민은행이 14.6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B국민은행은 확정기여형(DC)과 확정급여형(DB)의 실적배당 상품 수익률도 각각 14.02%, 10.69%로 전체 퇴직연금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여 은행권 퇴직연금 고객·수익률 관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좋은 성적에 소비자 가입도 줄을 이어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5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에 40조원 돌파에 이어 1년 만에 5조원이 불면서 퇴직연금 시장 지배력을 키우는 모양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DC형, 개인형 IRP 시장에서도 각 17년(2007년~2023년, 12월말 기준, 출처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 14년(2010년~2023년, 12월말 기준)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며, 고객수익률뿐만 아니라 자산성장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시행에 따라, 고객 수익률 관리 능력이 고객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 1: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 고도화, DC 연금케어 서비스 등 혁신적인 고객 수익률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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