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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세계적 교과서, 8년 만에 개정판 나왔다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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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연구 권위자 김나영 교수, 스프링거 측 요청으로 출간
▲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왼쪽)와 최근 출간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개정판 표지. 사진=분당서울대병원

[CWN 손현석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김나영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2016년 글로벌 출판사 ‘스프링거’에 저술하며 학계의 큰 관심을 받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연구 입문 교과서가 최근 8년 만에 개정판으로 발간됐다고 8일 밝혔다.

김나영 교수는 한국인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위암의 연관성을 밝혀내는 등 수많은 연구를 진행하며 30년간 150편 이상의 헬리코박터 관련 논문을 발표한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힌다. 헬리코박터균을 발견해 노벨의학상을 받은 마샬과 워렌의 이름을 딴 ‘마샬 & 워렌 연구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2016년 대한한림원 우수서적으로 지정된 본인의 저서 한글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각국의 학자들과 협업해 세계인을 대상으로 발전시켜 스프링거에 연구 입문 교과서로 발간한 바 있다.

해당 서적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역학, 기전과 병태 생리, 진단, 증상, 질환, 항생제 내성, 치료, 재발현과 재감염, 동물모델까지 전 분야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자세히 다루며 오랫동안 헬리코박터 연구를 희망하는 학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서적으로 꼽혀왔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스프링거 측에서는 김나영 교수에게 개정판 집필을 통해 최신 지견을 업데이트 해줄 것을 요청하며 이번 2판이 나오게 된 것이다. 스프링거와 같이 저명한 글로벌 출판사에서 저자에게 개정판을 먼저 요청하는 것은 서적의 인기와 학술적 의미가 모두 뛰어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초판에서 추가된 주요 내용으로는 △수술한 후 위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진단 방법과 주의점 △헬리코박터와 뇌 질환, 대장질환의 연관성 △헬리코박터 제균이 위 점막 세균 및 장내세균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

김 교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인체의 중심축이 되는 장내 생태계의 연관성은 물론, 이로 인해 영향을 받는 전신 질환 등에 대해 다각도로 깊이 있게 기술했다”며 “이 책을 통해 많은 연구자들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비롯한 인체의 수많은 균과 우리 몸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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