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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험연구원 |
보험연구원은 오는 24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보험연구원에서 '생성형 AI의 금융서비스 적용과 이슈'를 주제로 세미나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생성형 AI는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와 기타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하나다. 입력 트레이딩 데이터의 패턴과 구조를 학습해 유사 특징이 있는 새로운 데이터를 만든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챗GPT(ChatGPT)와 챗봇 등이 있다.
예술과 작문, 소프트웨어 개발은 물론 의료나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 걸쳐 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업권에서 이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방대한 빅데이터에 근거해 제공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그중 하나다.
생성형 AI는 인간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를 활용한 금융소비자 경험 향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생성형 AI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상품 추천 및 자문 서비스 등 이를 적용한 금융서비스와 관련해 소비자 금융상품 선택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보험세미나는 이런 내용을 살피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가 참석해 생성형 AI 금융서비스 적용과 이슈를 논의한다.
신은철 카이스트(KAIST) 교수와 손재희 보험연구원 실장이 각각 △생성형 AI 금융서비스 적용: 추천과 소비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 △생성형 AI의 활용: 글로벌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등을 주제발표한다.
이어 박소정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덕균 성균관대학교 교수,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상무, 황순주 KDI 연구위원 등이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CWN 배태호 기자
bth77@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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