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한은, 기준금리 11차례 연속 3.5% 동결...인하는 하반기로

  • 맑음거제8.1℃
  • 맑음대구4.4℃
  • 구름조금부안4.6℃
  • 흐림세종3.0℃
  • 흐림보은-0.3℃
  • 맑음북강릉5.4℃
  • 맑음동두천0.0℃
  • 맑음흑산도11.6℃
  • 흐림의성-0.8℃
  • 맑음영광군3.5℃
  • 구름조금장수-0.4℃
  • 맑음통영7.6℃
  • 흐림천안0.3℃
  • 맑음전주4.7℃
  • 맑음고창3.6℃
  • 맑음합천2.5℃
  • 맑음창원9.7℃
  • 구름많음영천2.9℃
  • 맑음춘천-1.4℃
  • 맑음인제-1.7℃
  • 맑음여수8.6℃
  • 구름조금양산시5.0℃
  • 맑음강화0.7℃
  • 흐림상주3.0℃
  • 구름조금임실1.5℃
  • 맑음남원2.4℃
  • 구름조금밀양3.2℃
  • 맑음의령군0.1℃
  • 맑음순창군2.5℃
  • 구름조금영주-1.3℃
  • 구름많음서산1.5℃
  • 구름조금홍성2.1℃
  • 맑음동해5.8℃
  • 흐림추풍령2.2℃
  • 구름많음충주-0.8℃
  • 맑음청주4.5℃
  • 맑음파주-1.8℃
  • 구름많음울산7.4℃
  • 맑음부산9.9℃
  • 구름많음경주시8.2℃
  • 구름많음대전3.9℃
  • 맑음정선군-3.3℃
  • 박무안동-0.9℃
  • 맑음강릉7.1℃
  • 맑음원주-0.4℃
  • 맑음광양시5.5℃
  • 맑음북부산2.6℃
  • 구름많음포항8.6℃
  • 맑음북춘천-2.0℃
  • 구름많음서청주0.4℃
  • 구름조금백령도9.6℃
  • 흐림구미5.2℃
  • 맑음울진3.7℃
  • 구름많음군산4.4℃
  • 맑음해남4.7℃
  • 맑음진도군7.9℃
  • 구름조금이천0.3℃
  • 구름많음보령5.7℃
  • 맑음완도8.1℃
  • 맑음성산10.5℃
  • 구름조금제천-3.0℃
  • 맑음서귀포12.8℃
  • 맑음정읍4.2℃
  • 맑음보성군6.9℃
  • 맑음산청2.8℃
  • 맑음순천4.3℃
  • 맑음수원1.3℃
  • 맑음남해7.9℃
  • 맑음속초6.9℃
  • 맑음인천6.6℃
  • 구름조금봉화-3.8℃
  • 맑음양평0.6℃
  • 구름조금울릉도11.2℃
  • 맑음장흥3.3℃
  • 맑음홍천-1.2℃
  • 맑음진주1.3℃
  • 맑음북창원7.6℃
  • 맑음영덕4.9℃
  • 구름조금금산2.0℃
  • 맑음광주7.0℃
  • 맑음고산11.9℃
  • 맑음고창군3.7℃
  • 맑음서울4.9℃
  • 맑음김해시7.1℃
  • 맑음대관령-5.2℃
  • 맑음철원-2.6℃
  • 맑음태백-2.4℃
  • 맑음거창0.3℃
  • 맑음영월-2.0℃
  • 흐림부여2.7℃
  • 구름조금문경1.1℃
  • 맑음목포7.9℃
  • 맑음강진군4.9℃
  • 맑음제주10.5℃
  • 맑음함양군1.5℃
  • 구름조금청송군-2.4℃
  • 맑음고흥3.0℃
  • 2025.11.15 (토)

한은, 기준금리 11차례 연속 3.5% 동결...인하는 하반기로

권이민수 / 기사승인 : 2024-05-23 10:53:37
  • -
  • +
  • 인쇄
물가 불안...환율·가계부채·부동산 불씨도 다시 살아날 수도
성장률 상향조정·美연준 신중론도 조기 인하 명분 줄여
▲ 의사봉 두드리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 = 뉴시스

[CWN 권이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23일 다시 기준금리를 3.50%로 묶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올해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 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1차례 연속 동결된 3.50%의 기준금리는 1년 4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다.

한은의 이 같은 선택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아직 목표 수준(2%)까지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일찍 금리를 내리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뿐 아니라 환율·가계부채·부동산 불씨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은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올려 잡으면서 '경기 부진을 막기 위한 조기 인하'의 명분도 사라졌다.

한은이 금리를 동결하고,본격적 인하 논의를 하반기로 미룬 데는 환율과 물가 불안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월(3.1%)과 3월(3.1%) 3%대를 유지하다가 4월(2.9%)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과일을 비롯한 농축수산물이 10.6%나 치솟는 등 2%대 안착을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최근 환율 흐름 역시 한은이 금리를 섣불리 낮추지 못하는 이유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차 사라지고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까지 발생하자 지난달 16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약 17개월 만에 1400원대까지 뛰었다. 이후 다소 진정됐지만, 여전히 1360원대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금리 인하에 신중한 미국 연준의 태도도 금통위의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 3.4%)이 3월(3.5%)보다 0.1%포인트(p) 떨어지면서 시장 일각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났지만, 연준 고위 인사 다수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권이민수
권이민수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