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4.18% 오른 2만1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가격 인상 및 마케팅 비용 축소 효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2000억 원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국내 주류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나 작년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기저가 낮으며 작년 11월 출고가 인상 효과로 제조 원가 상승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음식료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기업가치가 우상향 할 것이라고 봤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6288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476억원으로 예상했다. 소주 부문 매출은 3724억원, 맥주 부문은 2008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하이트진로의 영업부문은 맥주사업, 소주사업, 생수사업 및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맥주사업과 소주사업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맥주 부문의 주요 제품으로 2019년에 출시한 청정라거-테라가 있으며 2023년 9월 기준 41억병 판매를 돌파했고 4월 맥주 켈리를 출시했다.
소주 부문은 대한민국 대표 소주 '참이슬'과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진로' 가 국내 소주시장을 리딩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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